貿易通商情報

                      < 요 약 >

1. 정보통신기술(ICT)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경쟁력 강화의 방향성

ㅇ 2003년 'e-Japan 전략Ⅱ'에서 ICT가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산업으로 인식된 이후 10년이 경과하였지만, 일본의 ICT산업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고 경제성장에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평가된 바가 없다.

ㅇICT 활용 촉진과 그에 따른 경제성장을 실현하는 성장전략으로서 (1)타 업종과의 제휴 (2)ICT 인프라 기반 정비 (3)시스템 패키지화 촉진, (4)시스템 패키지의 해외전개를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것이 일본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2. 자동차 : 구조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방향성

ㅇ 세계 자동차 수요는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30년을 전망했을 때 계속해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 시장 중심의 자동차 수요 확대는 자동차 보유 대수를 빠르게 증가시켜 에너지 소비량 확대, 대기오염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불경제의 심각화 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 각국 정부가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신흥국 시장에서는 차량 가격이 선진국 시장에 비해 낮은데다 수요가 급격히 확대된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도 있어 세계 전체의 자동차 판매 금액은 향후 한계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ㅇ 자동차업체는 규제 강화로 연구개발 부담 증가와 저가격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생산비용 절감, 선진 기술에 의한 부가가치 향상, 브랜드 전략 등의 소프트 면에서 부가가치 향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이익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

3. 전자 : 새로운 사업 영역의 경쟁력 강화

ㅇ 해외업체의 지배력이 확립되고 있는 현재의 사업 영역에서는 일본계 업체의 경쟁력 회복은 어렵다. 일본계 업체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에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디지털 이외의 서비스까지 시야를 넓히고 부가가치를 도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

ㅇ 일본은 지금까지 대기오염 등 여러가지 복잡한 사회 문제에 직면해 왔지만, 전자기술로 해결해 왔다. 일본은 과제선진국이라 불리며 앞으로도 많은 복잡한 사회문제에 직면해 나갈 것이다. 사회의 정보화가 진행되어 그동안 전자업계에서는 대응할 수 없었던 사회나 개인(사람)의 과제도 다룰 수 있게 될 것이다. 고도의 과제 해결을 요구하는 영역에서 전자기술을 살리는 것이 일본계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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