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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 "총괄검증 계획 없다" 대규모 완화 계속 강조]

일본은행의 구로다 총재는 26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분과회에서 금융 정책의 점검과 검토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총괄적인 검증’1)에 관해 "현재 새롭게 할 예정은 없다"며 현재 대규모 완화를 계속할 생각을 강조했다.

　일본 은행은 2016 년 9월의 총괄적 검증에서 정책의 조작목표를 화폐량에서 전환, 장기 금리를 0% 정도로 억제하는 완화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은행의 수익성 압박 등의 부작용을 우려, 새로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로다 씨는 물가 상승률 2%의 목표를 지금도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달성 시기의 전망이 당초보다 이후로 어긋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정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 실현을 위해 "강력한 금융완화를 끈기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총괄적 검증 : 현재 정부가 내놓은 금융 정책을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것

출처 : http://www.sankei.com/economy/news/180226/ecn1802260017-n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