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EPA 발효로 와인과 치즈 가격 인하?

登録日:18-07-19 08:00  照会:3,476
[EPA 발효로 와인과 치즈 가격 인하?]

 유럽연합(EU)과의 경제 연계 협정(EPA)이 발효되어 소비자가 유럽산 식품 가격 인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와인과 치즈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외식 산업 등에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와인은 협정 발효와 동시에 수입 관세가 철폐되고, 일반적인 750ml들이 병의 경우 최대 약 94엔 싸지게 된다. 천연 치즈는 16년 만에 3만 1천 톤 규모의 수입 물량이 무관세가 된다.

 명품 브랜드의 가방이나 신발, 옷도 싸질 가능성이 있다. 가방에서 최대 18%의 수입 관세가 11년 만에 폐지된다. 의류는 최대 13.4%의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또한 수입 관세 인하는 기업에도 보탬이 된다. 레스토랑 체인인 사이제리아의 호리이 카즈나리 사장은 “이탈리아에서 와인, 파스타, 치즈를 수입하고 있지만, 관세 인하 및 철폐로 연간 수억 엔의 실적 회복 효과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뻐한다. EPA를 계기로 식용 달팽이 나 각종 소스 등 새로운 상재를 유럽에서 발굴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또한 고급 마켓인 세이죠 이시이는 유럽 상품을 늘리는 방향을 검토한다. 이미 유럽에서 매입 횟수를 늘리고 있다. 백화점 대기업의 홍보 담당자도 자사 구매자들이 직접 매입해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라며 소비 확대로 연결하고 싶은 생각이다.

 그러나 유럽산 제품의 수입이 늘어나면 국내 농림 수산업 관계자에게는 위협이 된다. 농림 수산성의 계산으로는 협정 발효로 최대 1100억 엔의 생산액 감소가 예상된다고 한다.

출처 : http://www.sankei.com/economy/news/180717/ecn1807170033-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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