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본기업의 對ASEAN 투자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음
- 2013년 일본기업의 對ASEAN투자는 금액·건수 양면에서 모두 최고치를 기록
- 자회사 설립을 포함한 일본의 직접투자액도 9월까지 합계가 작년 1년간의 실적을 이미 초과함
- 자동차 등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과 소매업 등 내수관련 분야에서도 거대한 성장시장을 공략하는
움직임이 활발함
ㅇ 일본 M&A 전문회사 레코프(レコフ)에 의하면 일본기업의 對ASEAN M&A는 16일 현재 8,163억엔
- 2012년 연간 수치보다 3.8배 증가했으며 과거 최고치인 2007년 (5,576억엔)도 넘어섰음
- 미쯔비시도쿄UFJ은행(三菱東京UFJ銀行)에 의한 태국 대형 은행 매수(5,600억엔) 등 금융 부문의
대형 안건이 두드러지지만, M&A 건수도 92건(2012년 78건)으로 과거 최대치를 기록함
ㅇ 성장시장에 기반을 구축하는 M&A는 서비스와 소매업 등의 분야로도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
- 일본의 유니참(ユニ·チャーム)社는 다른 라이벌 일본 기업이 진출하기 전에 ASEAN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 미얀마의 일용품 대기업을 매수
- 가전양판점이 노지마(ノジマ)社도 최근 베트남의 동업종에 출자를 결정함
ㅇ 2013년 일본기업의 전체 해외 M&A는 전년대비 약 30% 감소한 수준으로 이어져 왔음
- 북미 대상 투자가 70% 감소했으며 경기침체우려와 센카쿠열도문제 등이 얽혀있는 중국 대상
투자가 60% 감소하는 상황에서 對ASEAN투자의 신장이 두드러짐
- 금액전체에서 차지하는 ASEAN시장의 비율은 17% 수준(전년은 3%)으로 전년대비 급상승함
ㅇ M&A와 현지법인설립 등을 포함한 직접투자의 확대도 뚜렷함
- JETRO에 따르면 일본으로부터 ASEAN으로의 직접투자는 1~9월까지 130억달러(약 1조 3,000
억엔)로 불어나 작년 1년간의 106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함
ㅇ 한편 ASEAN 시장의 2014년 경제성장 전망은 5.4%(IMF예측)로 매우 높은 수준임
- 일본기업에게 있어 중국을 대체할 투자처로서 존재감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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