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백색가전의 증세전 선수요로 1월 국내출하액 35% 증가
ㅇ 4월 소비세 증세를 앞두고 가전제품의 판매가 가속화.
- 일본전기공업회(JEMA)가 24일 발표한 1월 가전제품의 국내 출하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34.7% 증가한 1772억엔으로 8개월 연속 플러스.
- 에어컨과 냉장고 등 고급기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지만 내년 10월에는 추가 인상이 기다리고 있어 가전 각사는 향후의 수요동향을 냉정하게 모색.
ㅇ 가전 격전지인 동경 아키하바라의 가전 양판점 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디어 Akiba
- 겨울 보너스 판매 경쟁이 이미 종료된 24일에도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은 판매가 지속.
ㅇ JEMA에 따르면, 1월 국내 출하액은 기록을 시작한 1997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
- 지난해 후반부터 소비지향의 고조에 더하여 증세 이전 선수요가 수요를 이끌고 있음.
ㅇ 품목별 동향
- 에어컨이 47.0% 증가한 462억엔으로 8개월 연속 플러스. 1월 월간 기준으로는 72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
- 이 밖에 냉장고는 82.7%, 세탁기는 38.9% 각각 증가.
ㅇ 왕성한 수요를 잡기위하여 광고선전 활동을 강화하는 메이커도 나타남.
- 미쓰비시 전기는 지난해 11월부터 텔레비전 CM에 집중 투하.
- 올해는 추운지역을 대상으로한 에어컨의 판매에 주력하여 홋카이도와 동북 등 지역별로 제작한 CM을 공개
- 결과, 20 만엔 이상의 최상위 기종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로 나타나고 에어컨 전체에서 30% 증산을 지속.
ㅇ 샤프는 지진에 강한 대용량 냉장고 호조.
- 표면에 유리소재를 사용한 고급기종으로 601리터가 30만엔 전후하지만 수요는 활발
ㅇ 파나소닉은 특히 온수세정 기능이 붙은 최신 기종이 전년 같은기종에 비해 1.8배 팔리고 있음.
ㅇ 가전각사 수요동향 파악.
- 세율이 4월 8%에 이어 내년 10월에는 10%로 인상될 예정.
- 지난번 인상 때와는 달리 수요동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으며, 뜨거운 판매경쟁을 벌이면서도 각사는 4월이후의 반동적인 감소에 대비.
출처 : 산케이비즈 201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