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의 4월 무역적자 5,203억엔, 4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Japan_Trade_Trend.pdf (30.7K) [213] DATE : 2015-07-10 10:04:03 |
o 일본의 4월 무역적자가 4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
- 일본 재무성이 23일 발표한 4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8.9% 늘어난 5,203억엔 적자로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
- 이런 적자 폭은 통계를 비교할 수 있는 1979년 이후 4월로서는 최대 규모임. 4월 적자는 시장의 예상치 약 4,700억엔을 뛰어넘는 것으로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적자가 났던 작년 4월(4,777억엔) 보다도 많았음
- 적자는 원유와 원자력 가동 중단에 따른 대체 화력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증가에 기인함
-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보다 7.9% 증가한 5조5,665억엔으로 2개월 연속 증가. 자동차가 미국을 중심으로 219.7%(8,160억엔) 늘어났고, 자동차부품과 영상기기도 각각 17.6%, 72.7% 증가. 반면 철강과 플라스틱은 각각 12.7%, 15.7% 감소
- 지역별 수출은 미국이 9,589억엔으로 42.9%가 늘어나 201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임. 반면 경기하락세의 중국은 9,953억엔으로 7.1% 감소, 채무문제가 심각한 EU는 5,831억엔으로 1.9% 감소, 한국도 4,269억엔으로 11.2% 감소
- 4월 수입은 8.0% 늘어난 6조868억엔으로 28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감. 원유는 가격상승 속에 27.1% 늘어난 1조2,600억엔, LNG도 화력발전소용을 중심으로 45.7% 증가한 4,929억엔을 기록. 통신기 수입도 중국으로부터의 휴대전화기를 중심으로 63.3% 증가(1,511억엔)
- SMBC닛코증권이 원자력발전소가 재가동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7∼9월의 LNG 수입액을 시산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엔이 늘어난 1조6,200억엔으로 팽창. 2012년도 연간 무역적자는 약 1조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닛세이기초연구원 관계자는 “LNG를 중심으로 수입가격의 상승이 예상돼 금년 중에는 적자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
- 지역별 수입은 중동이 19.5% 늘어난 1조3,213억엔, 중국이 7.5% 증가한 1조2,696억엔, 미국이 4.4% 증가한 5,331억엔. 반면 한국은 7.1% 줄어든 2,577억엔, EU는 4.2% 감소한 5,217억엔을 각각 기록
o 한편 계절요인을 제외한 수치를 보면 4월의 무역적자는 4,801억엔으로 3월보다 22% 감소
* 첨부 : 일본의 최근 월별 수출입동향
(자료원 : 일본 재무성 홈페이지, 일본경제신문 2012년 5월23,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