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신장" 제작 성공, 실용화 크라우드 펀딩] 도쿠시마 대학의 아베 슈지 준교수 팀은, 신장을 형성하는 여러 세포를 혼합하는 공배양으로 생체에 가까운 신장 조직의 특성을 지닌 입체적인 조직 구조체 "KLS"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KLS는 24시간의 배양으로 만들 수 있으며, 소변을 여과하는 사구체와 사구체를 보호하는 세포도 재현하고 있다. 균일한 미니 신장을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제작할 수 있게 되어, 신약 개발의 활용이 기대된다. 실용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러한 바이오 계의 신약 개발 기술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하는 것은 드물다고 한다. KLS는 신장 세포 3~6 종류를 3차원으로 공배양하여 제작한다. 배양 중에 세포는 자연스럽게 모여 둥근 구조를 취한다. 제작한 KLS는 사구체와 사구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조직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발현하는 유전자를 조사하자, 생체 내의 신장 세포와 같았다. KLS를 쥐의 피하에 이식하자 혈관의 구조가 생겼기 때문에, 생체 내에 가까운 배양 조건에서 KLS를 제작하면 혈관 구조도 만들 수 있는 가능성도 나타났다. 만성 신부전으로 새롭게 인공투석을 받는 환자는 일본 국내에서 매년 4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령화에 따라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어, 투석으로 전환하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신약 개발은 고속으로 화합물을 평가할 수 있는 "하이스루풋(ハイスルプット)"이라는 수법이 이용되는데, 여기에는 실험용인 균질한 세포나 조직이 대량으로 필요하다. KLS는 분화 세포로부터 만들기 때문에 품질의 격차가 적고, 24시간 만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KLS의 유용성을 나타내는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한 실험과 KLS의 실용화를 위한 벤처 설립에 충당한다. 국가 보조금의 획득을 기다리지 않고 실용화를 가속한다. 출처: https://newswitch.jp/p/1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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