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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고베 몽블랑’도 폐점, 양과자업계의 고민

작성일:19-05-15 08:00  조회:3,808
노점 ‘고베 몽블랑’도 폐점, 양과자업계의 고민

효고현 양과자협회의 부회장도 일하는 오너 파티쉐, 마츠다 야스마사 사장이 ‘최고의 몽블랑’ ‘환대용 반죽 치즈’ 등 히트 상품을 내어 고베시, 가코가와시 등 현 내외에 16점포에서 전개하고 있는 노점 양과자점 ‘몽블랑 고베’. 양과자 격전지역의 고베에 있어서도 인기, 실력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아 2015년 6월 분기에는 1년 매상액이 약 6억 6500만 엔을 넘나들고 있지만 18년 10월 22일, 돌연 그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00년 이후의 디저트 붐에 힘입어 현외에도 출점, 미디어의 노출도 증가해 카페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순조로워 보였지만, 증가하는 매상액과는 달리 수익은 순조롭지 않았다. 원래 폐기 손실이 높고 이익률이 낮은 생 케이크가 중심. 다품종, 적은 수량 생산으로 효율이 나쁘고 원재료의 물가가 올라 대응도 어려워져 팔리면 팔릴수록 적자를 내버리게 된 상품도 있다.

게다가, 편의점 등 대자본의 이업종과의 경합이 격화. 대량 생산품 같지 않은 솜씨와 가격이 낮은 것이 경쟁력인 편의점의 디저트류는 소규모의 양과자점의 고객들을 빼앗은 것이다.

밀가루, 유제품 등 원재료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계속되는 한편, 상품 가격 인상이 어려워져 인력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몰아쳤다.

요 전에 일부 작업의 기계화나 외국인의 고용을 단행하는 등의 대책을 구축한 것도 효과가 약했다. 게다가, 18년 6월의 오사카부 북부 지진, 여름철 무더위와 그후의 태풍재해에 따른 판매 기회 손실이 자금 융통을 악화시켰다.

출점에 따른 비용의 대부분을 은행 차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족쇄가 되어, 8월 쯤에는 차입금 상환 조건 완화를 요청할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19월, 그 협상도 여의치 않은채 결단한 마츠다 사장은 55년에 이르는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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