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물리학상 수상이 발표된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씨 등이 개발한 청색 발광 다이오드（LED）에 의한 LED조명은 급속히 시장에 확대되었음. 일본 국내시장은 사무실을 중심으로 보급이 진행되었고 가격도 점차 저렴해져 가정에서도 주력 조명기구로 사용되기 시작함. 제조업체 각사는 이번 수상이 순풍이 되어 해외에서도 LED조명의 시장 확대를 기대함
- ‘노벨상 효과로 LED조명이 많이 팔릴 것’이라고 가전양판점인 빅카메라 유락쵸(有楽町)점 (東京都千代田区）점원은 기대를 표시함. 동일본대지진 이후, 에너지 절약효과가 높은 LED의 판매가 급증하여 판매대를 확대하여 대응해 왔다고 함. 판매가격은 1만~2만 엔대로 2년 전의 3분의 1정도로 하락. 형광등과 가격차도 좁혀져 휴일에는 손님 대응에 손이 부족할 정도
- 제조업체의 국내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는 파나소닉에 따르면 주택용 조명 중 LED 비율이 2년 전의 약 40%에서 최근에는 70%를 초과했다고 함. 내년도에는 조명기구의 전체를 LED로 교체할 계획임.
- 프랑스 루브르미술관과 평등원 봉황당(平等院 鳳凰堂, 교토시 소재)에 조명을 납품해 온 토시바라이테크는 빛의 색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을 개발. 향후 아시아 등 신흥국에 본격적인 진출을 검토 중임
- LED조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아이리스오야마는 금년도는 전년도 대비 25% 증가한 300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함. 가정용 조명시장은 향후도 개척의 여지가 크다고 판단, 일본식 방(和室)에 어울리는 천정에 매달리는 디자인의 조명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임
- 조사업무 전문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13년의 국내 LED조명기구시장은 전년대비 29.5% 증가한 3,634억 엔. 조명기구를 점하는 비율은 50%를 초과하여 2015년까지는 순조롭게 시장 확대가 이어질 전망. LED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절약효과가 높아 일부에서 ‘장래 조명의 유력 기술’이라고도 말하는 유기EL조명은 저비용화 등 기술개발의 벽이 높아 시장 확대가 어려운 상태로 LED의 조명시장 주도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견해
- LED는 선진국만이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도 보급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향후 비용절감과 판로개척이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마이니치신문 2014년 10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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