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日닌텐도(任天堂)社는 지난 29일 2014년 4~9월期 영업이익은 2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 중간결산의 영업이익 적자는 4년 연속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기의 232억엔 적자에서 대폭 축소됨
- 거치형 게임기인 ‘Wii U’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고 마케팅비용을 중심으로 한 비용절감, 엔저 등이 적자폭 축소의 주요인임
ㅇ 7~9월期의 영업이익은 92억엔 흑자로 7~9월期 기준 4년 만에 흑자를 기록
- 同社 이와타(岩田) 사장은 7~9월期 흑자를 계기로 영업실적 호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4년만의 통년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ㅇ 4~9월期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8% 감소한 1,713억엔을 기록
-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의 판매가 209만대로 전년 동기의 389만대 대비 감소했기 때문
- 그러나 전년 동기 게임 소프트웨어 부족 등으로 46만대 판매에 그친 ‘Wii U’가 금년에는 112만대가 판매되며 실적 개선을 가능케 하고 있음
- 경쟁사인 소니의 거치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가 8월 현재 누적판매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으나, ‘Wii U’의 경우 同 729만 대로 뒤처지고 있음에도 불구, 연말 세일시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발표를 통해 차이를 만회할 계획
ㅇ 최종 당기순이익은 143억엔 흑자로 전년의 6억엔 흑자에서 크게 증가
- 엔저로 9월말 외화표시자산에서 약 155억엔의 플러스효과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중간결산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
- 2015년 3월까지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464억엔 적자에서 400억엔 흑자로 전망
로이터 (201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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