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ㅇ 日혼다자동차는 지난 11일 일본 국내 유일의 2륜차 생산거점인 쿠마모토제작소(熊本製作所)에서 스쿠터 모델

     ‘Giorno’의 생산을 개시한다고 발표

  - 지금까지 일본 국내시장 판매용 2륜차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생산해 수입하고 있었으나 엔저기조 정착 등 경제

    환경 변화로 일부 물량을 일본 국내에서 생산키로 전략을 변경

  - 엔저 등으로 일본기업이 해외에서 국내로 생산거점을 이관한 첫 번째 사례가 됨

ㅇ 중국에서 생산 중이던 ‘Giorno’ 시리즈는 금년 10월부터 풀 모델 체인지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 쿠마모토 제작소로

     생산을 이관

  - 엔진 등은 베트남에서 수입해 쿠마모토 제작소에서는 조립공정을 시행할 예정이며 현재 약 3천명 수준인 근로자는

    그대로 유지키로 함

ㅇ 혼다는 지금까지 일본 국내 판매용 원동기 바이크의 90%를 중국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었음

  - 그러나 엔저기조의 정착으로 일본 국내에서 생산해도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일본

    국내생산 확대를 결정, 2016년 국내 생산대수를 금년보다 7만대 이상 확대할 계획

  - 향후 ‘Giorno’ 시리즈에 이어 ‘Dunk’, ‘Tact’ 등의 모델도 순차적으로 쿠마모토제작소로 생산을 이관할 예정임

  - 일본 국내생산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도 기대되고 있음

산케이신문 편집 (2015.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