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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元氣)의 증거, 일본 중소기업(7) <피로 회복 의류 개발로 급성장 : 베넥스>

登録日:13-10-07 16:20  照会:5,065
옷을 입는 것만으로 피로를 없애주는 ‘리커버리 웨어’를 제조, 판매하는 것이 카나가와현 아쓰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넥스이다. 2009년 8월 발매 이후, 프로스포츠 선수나 회사원들의 지지를 받아 판매 매수가 10만장을 돌파했다. 대형 백화점에서도 판매되어 2012년 4월 이후에는 월 4000장이 팔리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레슬링 48킬로그램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바라 히토미 선수, 마찬가지로 레슬링 자유형 66kg급 금메달의 요네미츠 타츠히로 선수들이 소속돼 있는 자위대체육학교는 올림픽 전부터 리커버리 웨어를 채택하고 있다. 베넥스가 금메달의 숨은 주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 32세의 나카무라 타이치 사장은 “매출은 해마다 계속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고, 구매자의 반응도 좋다”며 자신있게 말한다.

리커버리 웨어는 일반적인 피로 회복 웨어와는 차원이 다르다. 기존 제품들은 근육을 조임으로써 혈관을 압박, 혈액 순환을 촉진해 피로물질을 없애는 성질의 상품. 이에 비해 베넥스의 리커버리 웨어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에 ‘DPV-576’이라고 하는 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 단위로 구성된 인간의 혈류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는 오리지널 소재가 포함돼 있다. 이 소재는 토카이대학 건강과학부의 마츠키 히데아키 교수의 스트레스 경감 실험과 미국 UCLA 드류의과대학의 만도 고넘 박사가 실시한 면역 활성 실험 등으로 그 효과가 증명됐다.

어느 날, 갑작스런 만남
베넥스는 2005년 9월에 카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 창업되었다. 창업 당시는 간병(介護)용 건강 관련 상품이 주 업무였지만 어디까지나 타사 제품의 대리점 판매였기 때문에 “신참기업에게는 문턱이 높아 영업처에서 먼저 전혀 상대해 주지 않았다”고 나카무라 사장은 말했다.
창업 몇 개월 만에 벽에 부딪쳐 버린 나카무라 사장은 “간병용 오리지널 상품을 하루 빨리 만들자”라고 결심했다. 창업 전에 3년간 일했던 간병 관련 회사에서 등의 혈액 순환 불량으로 인해 욕창이 생겨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여러 명 보아온 경험에서 등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욕창을 줄이는 침대 패드 개발에 착수했다. 나노미터 단위의 첨단 재료를 개발하는 회사를 찾아내 공동 연구를 의뢰해 승낙을 받았다.

연일 나노미터 단위로 가공된 백금과 몇 가지 광물을 여러 비율로 배합해 혈액 순환 효과를 확인한다. 나카무라 사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꿈에 나와 눈 뜨자마자 메모를 해도 중요한 부분을 잊어버려 아까웠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4개월 정도 지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오리지널 소재인 ‘DPV-576’을 개발했다. 그 후에도 고생의 연속이었지만, 간신히 섬유로까지 완성시켰다. 또 2006년 가을에 간병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욕창 방지 침대 패드’를, 이듬해 가을에는 입으면 피로 회복을 촉진하는 T셔츠 ‘케어 웨어’를 완성했다.

그러나 나카무라 사장은 “기대와는 달리 상품은 팔리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결과에 망연자실하던 중, 케어 웨어를 출품했던 간병용품 전시회장에서 체육관 관계자가 말을 걸어왔다. “피로 회복에 좋다면 간병용이지만 선수들에게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선수들 몸은 모두 엉망입니다”며 러브콜을 보내왔다. 반신반의했지만 따로 의지할만한 곳도 없었다. 한 스포츠센터에서 판매한 결과 1개월 만에 무려 수백장을 팔았다. 베넥스는 상품의 기준을 간병에서 스포츠로 전환했다. 옷의 명칭도 ‘케어 웨어’에서 ‘리커버리 웨어’로 변경하고 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팔고 또 팔았다. 평판을 듣고 아웃도어 전문점이나 백화점에서도 취급하게 됐다. “그냥 입고 자면 피로가 회복된다는 개념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것 아닐까”하고 나카무라 사장의 이유를 분석해본다.

소재의 응용으로 가능성이 넓어지다
리커버리 웨어로 급성장을 이룬 베넥스지만 한번 좌절했던 간병업계에 재도전하고 있다. 토카이대학 건강과학부의 시미즈 케이코 교수의 연구실 등과 공동으로 매트리스나 양말의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 혈액 순환 촉진 효과가 전망되는 오리지널 소재 ‘DPV-576’을 응용해 항공우주 분야 진출에도 성공했다. 항공우주 관련 부품의 품질 보증과 품질 관리 등을 다루는 JASPA(요코하마시 나카구)와 연계해 장시간의 탑승에 의한 피로와 시차부적응 등의 해소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섬유 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장래에는 JASPA의 조언을 얻어 규격이 엄격한 항공기 부품의 개발에도 참여할 생각이다. 나카무라 사장은 “우선은 ‘잠옷이라고 하면 베넥스’라고 불릴 만한 브랜드로 키워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소재를 응용할 수 있는 영역은 넓다. 향후 사업 전개의 가능성을 판별해 나가고 싶다”며 벼르고 있다.

<One Point>
어려움에서 도망치지 않고 맞서는 청년 사장
나카무라 사장의 좌우명은 “실패했다고 해서 목숨까지 빼앗기지 말자”이다. 이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럭비 연습 중에 뇌내 출혈이 일어난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나카무라 사장은 “사경을 헤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망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지식 제로에서 단기간에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오리지널 소재를 만들어 내는 등 동세대의 다른 기업가와는 다른 기개를 느끼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 사장의 자세로 볼 때 베넥스는 미래가 충분히 기대되는 회사이다.

<회사 개요>
기업명 ㈜베넥스
http://www.venex-j.co.jp/
대표자 나카무라 타이치 사장
업종 피로 회복 웨어 개발, 판매업
소재지 카나가와현 아쓰기시 아사히마치 1-21-8
전화 +81-46-280-4117

* 상세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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