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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한국에서 데이터 관리사업 실시

   Hitachi_Data_Center.pdf (125.1K) [152] DATE : 2015-07-10 09:55:41
登録日:12-07-20 11:14  照会:6,037

o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가 한국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시작함. LG그룹이 보유한 서울시내 등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활용함. 한국에 진출하는 일본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일본 내에서 축적하고 있는 데이터를 한국에서 백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동일본 대지진과 이후 전력부족을 계기로 데이터 분산관리를 진행하는 일본기업이 늘고 있는 것에 대응함

 - LG그룹내 시스템구축업체 LG CNS는 서울시내에 두 곳, 인천시내에 한 곳의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으며 12월에 부산시에도 새로운 센터를 개설할 계획. 히타치는 LG그룹과 1986년에 설립한 정보시스템개발 합작회사인 LG히타치(히타치가 51% 보유)를 통해 일본기업이나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에 LG CNS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시설 내에서 일본계 기업의 서버나 외부기억장치(스토리지)를 보관하는 서비스 외에 데이터센터에 있는 LG CNS의 서버를 사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나 중요 데이터의 저장서비스를 준비함

 - 데이터센터는 서버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실내온도를 섭씨 20도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음. 운용비용의 약 30%는 전력요금이 차지해 전력공급이 불안정하고 요금상승도 우려되는 일본에서 데이터관리에 불안을 느낀 고객기업이 증가하고 있었음

 - 한국은 데이터센터 관련 인건비나 시설비 등이 일본과 거의 비슷하지만 전력요금이 일본보다 30~40% 저렴함. 단순계산으로 총 비용이 일본보다 10%정도 저렴해진다고 판단해 히타치는 “관리비용이 저렴해지는 만큼 데이터센터 이용료에 반영하고 싶다”고 밝힘. 한국은 일본과 시차가 없고 일본과 한국 사이를 잇는 전용선이 있다는 점도 강조함

 - 한국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KT와 제휴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히타치는 그룹내에서 서버, 외부기억장치 제조판매, 시스템 구축사업을 하고 있어 종합력을 무기로 시장에 진입

 

 

주요 일본기업 데이터센터의 해외전개

후지쓰

37거점. 4월에 중국 광둥성에 시설을 개설. 중국국내 첫 시설

NEC

약 10거점. 2010년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중국기업과 합작사업

히타치제작소

2년간 약 20거점 예정. 한국, 동남아시아에서 현지기업과 연계

소프트뱅크텔레콤

2거점. 2011년에 한국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사업 제휴하여 합작회사 설립

NTT데이터

20거점 이상. 그룹 내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7월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에 기업용 클라우드서비스 제공

- 히타치의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은 이번이 처음. 향후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제휴처를 찾아 2년간 20군데 정도로 늘릴 계획. 2015년에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50억엔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함

o 한국, 전력의 저렴함이 강점, 아시아 수요 수중에 넣다

- 히타치제작소가 데이터센터를 아시아로 전개하는 첫 걸음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한국이 저비용을 강조하며 아시아의 데이터보관 수요를 활발하게 흡수하고 있기 때문임. 동일본 대지진 후 위기분산을 위해 데이터를 분산 관리하는 요구도 높음. 비용의식이 높은 고객에게 정보서비스를 판매하면서 데이터센터 해외이전이 진행될 것으로 보임

- 한국 IT서비스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데이터센터 수는 금년 2월에 98개소로 2년 전과 비교해 25개소 증가했음. 국내외를 잇는 좋은 인터넷환경, 산업용전력의 저렴함, 데이터센터전용 전력요금 할인 제도도 있음. 지진 재해 이후 일본의 전력비용 증가로 가격차는 선명해짐

- IT산업이 집적해 있는 인도에 비해 전력사정이 안정됨. 동남아보다 기온이 낮아 서버 등의 냉각비용이 절약되는 것도 한국의 우위성임

- 여기에 ‘빅 데이터’ 흐름이 더해져 기업의 정보비용의식이 보다 민감해 짐. 방대한 정보를 해석해 경영이나 상품개발, 소비동향을 분석하는 움직임이 확대됨. 기업이 취급하는 정보량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2020년에는 데이터 총량이 현재의 50배가 될 것이라는 추산도 있음. 데이터양이 많은 만큼 저비용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이점이 큼

- 고객정보나 기밀성이 높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자국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려는 요구는 사라지지 않겠지만 보관 데이터양 전체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율은 높아질 전망임

*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7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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