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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철강, 시멘트 등 소재산업에도 파급효과
아베노믹스, 철강, 시멘트 등 소재산업에도 파급효과
ㅇ 일본 철강연맹 2013년 조강생산현황 발표
- 조강생산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1억 1057만 톤으로 3년 만에 전년상회
- 시멘트협회가 발표한 연간 생산량도 5년 만에 6천만톤대를 넘어서는 등 소재산업에 있어서도 생산회복이 선명하게 나타남.
-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소재산업에도 파급되어 각 업종에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디플레이션 탈출의 움직임이 진행.
<부흥수요 기여>
ㅇ 2013년 조강생산은 리먼사태 이전인 2008년 1억 1873만 9천톤이후 최고치를 기록.
- 부흥 관련 및 공공 사업의 증가 및 건설용 등 의 철강 수요의 증가가 요인.
- 또한 엔고시정에 의해 자동차를 비롯한 거래처의 실적 회복으로 중반이후 산업 수요도 크게 회복.
- 2014년도 전년을 약간 밑돌지만 1억1천만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어 철강업계의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2013년 시멘트 생산
- 생산량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6169만 4000톤으로 2008년부터 6천만톤 초과.
- 국내 판매량은 6.2% 증가한 4617만 7000톤으로 부흥수요와 수도권 재개발 사업이 공헌한 형태.
ㅇ 석유화학공업제품 현황
-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가 되는 에틸렌의 2013년 생산량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669만 2500톤으로 3년 만에 전년 실적을 상회.
- 국내외 시황이 개선되고 주력인 자동차부품 및 주택 건자재용 수요가 확대.
- 동 협회에 따르면 점점 소재분야까지 활성화되었고 올해 생산량도 추가 상승이 될 것으로 예상.
<가격전가 가속>
ㅇ 활발한 수요와 엔화약세로 소재 취급 각 사들은 제품의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탈출이 본격적으로 진행.
- 건설용 강재 등도 철강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용도 올해 하반기 철강가격을 둘러싼 신일본제철과 도요타 자동차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음.
ㅇ 철강연합회에 따르면 철강가격이 지난해 인상되었지만 아직도 옛날수준에 이르지 않았다고 지적.
- 업계 각사는 엔화 약세에 따른 원연료가격 등의 비용상승분을 포함한 최적의 가격을 모색.
ㅇ 2001년경부터 수요침체로 생산·물류시설을 슬림화한 시멘트 업계는 국내 수요의 일부 신규거래를 거절하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음.
- 수급곤란에 따라 계속 협상을 하고 가격에 대해서는 각사제품 모두 일부 인상이 이루어 지고 있음.
- 다른 산업에 비해 인상이 지연되는 면도 있었지만 판매가격의 향방은 전망이 밝은 상황.
ㅇ 이외에도 석유화학 각사들도 잇따라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원가상승분의 가격전가를 진행하고있음.
ㅇ 높은수준의 생산유지와 가격 상승이 더불어 진행되면 디플레이션 탈출을 목표로 하는 아베노믹스에 일익을 소재산어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
출처 : 산업경제신문 201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