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日크루즈船 寄港급증으로 관광 활성화
ㅇ 국토교통성은 지난 8일, 금년 크루즈船으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보다 2.4배
증가한 누계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
- 엔저와 중국에서의 크루즈船 투어 유행 등이 순풍으로 작용, 금년 6월 책정한 정부의 목표
(2020년까지 100만명 달성)를 5년이나 앞당겨 달성
- 크루즈船은 대규모 관광객이 입항해 경제효과가 매우 큰 관계로 국토교통성은 크루즈船 입항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
ㅇ 승객정원 3,780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크루즈 ‘코스타 셀레나’ 등 수천명의 방일 관광객이 한 번에
상륙해 관광, 쇼핑, 외식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등 각 寄港地에 있어 크루즈船은 ‘보물선’과 같음
- 고베시의 추산에 따르면 승객 1명당 소비액은 3만 8천엔으로 3,600명급 대형 크루즈船이 1회
입항할 경우 경제효과는 약 1억 4,000만엔에 달한다고 함
- 입항료, 식재 조달비용 등도 추가하면 경제효과는 더욱 확대됨
ㅇ 작년 외국적 크루즈船이 가장 많이 기항한 곳은 하카타(博多)항으로 99회를 기록
- 나가사키(長崎)항이 70회, 오키나와,이시가키(石垣)항이 69회, 나하(那覇)항이 68회, 요코하마항이
48회였음
- 중국발 크루즈船이 가장 많아서 큐슈와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입항이 증가
ㅇ 급증하고 있는 크루즈船의 일본 기항과 관련 국토교통성은 지난 8일 ‘기존 설비를 개량해 초대형 선박이
기항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대응하겠다’고 발표
- 구체적으로는 안벽(岸壁)과 계선주(係船柱 : 배를 매어두기 위해 설치한 기둥)를 개량해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할 예정
- 약 2억엔을 투자해 작년 공사를 완료한 쿠마모토(熊本) 야쯔시로(八代)항에서는 금년 크루즈船이 12회
기항하는 성과를 달성
ㅇ 국토교통성은 2000년 1,030만명이었던 전세계 크루즈船 수요가 지난 10년간 2배로 증가했고, 앞으로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
-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로 집중된 방일관광객의 분산을 위해서도 크루즈船의 기항지를 다양화 할 필요가
있음
산케이비즈 (201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