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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헬리콥터간의 충돌 방지! 운항관리 시스템 구축]

-2020년까지 실용화 목표-

　웨더 뉴스는 드론과 헬리콥터의 운항을 일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헬기용으로 동 회사가 제공하는 동태관리 시스템을 응용하여 각 기체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드론과 헬기는 고도 약 150미터 이하의 같은 공역을 비행하기 때문에 일원적인 관리를 통해 충돌 등의 사고를 방지한다. 드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비행할 때를 대비해 2020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동태관리 시스템 ‘FOSTER-CoPilot’은 현재 의료용 헬기 등의 인원 · 물자 수송 헬기와 드론에 이용되고 있다. 기내에 반입 가능한 장비를 사용, 이리듐 위성 통신을 통해 휴대폰이나 항공 무선이 연결되지 않는 산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위치정보 등을 전한다.

　각 기체의 현재 위치나 연료 잔량 등의 정보는 운항여부 판단 지원 도구 ‘FOSTER-GA’로지도상에 표시한다. 최신의 기상정보를 모아서 표시해 안전한 비행경로를 지상에서도 판단할 수 있다.

　드론에도 같은 장비를 탑재해 드론의 기체 정보를 이 시스템에 겹쳐서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렇게 각 기체가 비행하는 공역을 조정한다.

　현재의 탑재기기는 무게 415그램, 크기는 88mm × 28mm × 179mm이다. 드론의 도입을 위해 소형 경량화를 검토한다.

　FOSTER-CoPilot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수백 대의 재해 대응 헬기의 운항관리에 혼란을 빚었던 것을 계기로 개발했다. 2012년 미야자키 현의 의료용 헬기 도입 이후 더욱 이용을 확대하여 5월까지 국내의 모든 의료용 헬기 52대에 도입을 완료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