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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수입 감소가 멈추지 않아...

작성일:19-05-07 08:00  조회:6,030
[백화점의 수입 감소가 멈추지 않아... ]

백화점의 수입감소가 멈추지 않고 있다. 거리의 랜드마크였던 백화점의 존재감이 약해져, 2018년은 인바운드 수요를 잡기 어려운 지역독립계의 수입감소가 80퍼센트에 달했다. 현상태를 타개할 경영개선이 우선되지 않으면 지역의 ‘명문백화점’의 간판을 내리는 것이 현실화 될지도 모른다.

랜드마크에서 전락

전국의 주요 백화점 78사의 2018년 매상액합계는 5조 9865억엔 (전 분기 대비 0.087% 감소)으로 전분기 결산에 잇따라 감소했다. 감소폭은 2017년이 전 분기 대비 1933억엔 감소 (3.1% 감소)로 큰 폭의 마이너스였던 것에 비해 축소 되었지만, 수입감소 현상이 멈추고 있지 않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한 편, 이익합계는 전 분기의 46억엔의 적자에서 170억엔의 흑자로 전환되었다.

매상액이 증가한 25개 사에 대해 수입이 감소한 53사는 약 70%를 차지한다. 호조인 백화점과 불황인 백화점의 양극화가 선명하여 호조인 백화점의 전체의 업무를 끌고 가는 구도가 강해지고 있다.

또한, 대기업 백화점 등의 그룹과 대기업전철계열을 뺀 ‘지역독립계’ 백화점 35사는 수입 감소가 27사의 약 80%를 차지해, 지역독립계 13사가 적자였다.

지방중핵도시에 있는 백화점의 폐점이 계속되지만 그 배경에는 백화점의 가격, 상품구성의 우위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있다.

교외형 상업시설에 소비자의 움직임이 집중되고 소비구조가 크게 변화. 일찍이 거리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랜드마크였던 백화점의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 특히, 인바운드 수요를 잡기가 어려워진 ‘지방 독립계’ 백화점은 노점상도 함께 입점하여 있는데, 자금적인 여력이 부족한 특단적인 설비투자도 어렵다.

현상태를 타개하는 경영개선이 우선되지 않으면 지바으이 ‘명문백화점’의 간판을 내리는 일도 현실화 될 것이다.

타카시야마 강세, 매상액 상위는 대기업 산하 백화점이나 전철계 백화점

매상액 상위 10 사 중, 수입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회사는 5사로 반을 차지했다.(적자 축소도 포함)

매상액 1위는 긴키 지방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다카시마야(오사카시 츄오구)의 7246억엔.

2위는 세븐아이 홀딩스 산하의 소고세이부(치요다 구), 3위는 미쓰코시 이세탄(신쥬쿠 구), 4위는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고토구)에 이어, 지주 회사 밑에 경영 통합한 대형 백화점 그룹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5위 이하는 도쿄, 오사카의 전철계의 백화점이 뒤를 이었다. 거점이 되는 터미널역에 위치하여 사람이 모이는 전철사업과 높은 지명도를 강점으로 살리고 있다.

‘지역독립계’는 80%가 수입 감소

전국의 주요 백화점 78사 중, 대기업 백화점 등의 그룹이나 대기업 전철을 모회사로 가진 기업을 뺀 ‘지역독립계’ 백화점 35사를 분석했다.

35사의 최신 분기의 매상액 합계는 8786억 5600만엔으로 전체 (5조 9865억 5700만엔)의 약 7분의 1에 그쳤다. 손익면에서는 2016년의 6300만엔의 적자에서 2017년은 26억 1500만엔의 흑자로 전환하여 2018년은 20억 3000만엔의 이익이 감소되어 흑자를 확보했다.

‘지역독립계’ 백화점은 수입감소와 적자의 비율이 전체와 비교하여 높다. 지역에 밀착한 ‘노점’의 신용이 있다고는 하나, 제한된 경영자원과 폐쇄감이 떠도는 지역경제에서는 수익개선을 측정하는 방책이 적어, 힘든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지역독립계’ 1위는 텐만야(天屋)

‘지역독립계’ 백화점의 매상액 1위는 츄코쿠 지역을 지반으로하는 텐만야의 864억엔이었다. 슈퍼를 경영하는 텐만야 스토어 등의 그룹기업과 일체경영을 전개하여 지역의 영웅으로서 지명도가 높다.

뒤이어 도쿄 긴자와 아사쿠사의 2점포 체제로 독립노선을 유지하는 노점의 마츠야. 키타큐슈시를 거점으로하는 이즈쓰가 뒤를 잇는다.

매상액 톱 10 중 마츠야, 츠루야 백화점, 후지사키의 3사를 제외한 7사가 수입 감소로 상위의 지역백화점에서도 매상액의 고민이 과제가 되고 있다.

낮은 이익이 과제로

백화점 경영회사 78사의 최신 분기 (2018년 1~12월)의 매상액 총계는 5조 9865억 5600만엔, 당기 이익합계는 170억 9100만엔으로 수입은 감소하고 이익은 증가했다.

매상액, 이익과 함께 크게 하락한 전 분기에 비교해 최신 분기는 매상액이 조금 줄어든 것에 그쳤지만, 손익면에서는 흑자로 전환되었다.

다만, 매상액 순이익률은 0.28%로 낮은 수준이어서 낮은 채산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점포폐쇄 움직임이 가속

2017년 이후의 주요한 백화점의 경향을 정리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대기업은 지방중핵시의 불황점포의 폐점을 서두르고 있다. 인바운드에 따른 활황에 더해, 앞으로도 올림픽 수요 등이 예상되는 도심부의 기함점포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키는 전략이다. 일련의 점포 구조조정에 착수해 대기업의 일부에서는 활황으로 돌아오는 백화점도 나타나고 있다.

한 편, ‘지방독립계’ 백화점은 업적유지가 한계가 되어 폐점을 어쩔 수 없이 하는 케이스가 눈에 띈다. 점포수가 작아 1점포 당 의존도가 높은 것만으로 폐점은 업적에 큰 임팩트를 준다.

또한 개업이 1615년으로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포, 마루에이는 2018년 6월에 폐점하여 고후역 앞에 위치한 산교 백화점(고후 시)는 2019년 9월에 폐점을 표명, 백화점 사업을 종료한다.

이 외에도, 사업재생 ADR을 신청한 야마토양키나 제2회사에 사업을 양도한 티디 등, 금융업무의 부담을 분리하여 재출발을 그리는 기업도 있다.

재생 펀드 주도로 재건축을 실시하는 오누마는 자금난으로부터 경영위기가 표면화되어 새로운 스폰서에 경영권이 넘어가는 등 지방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어떻게 사람을 불러 모을 것인가

‘지역 1번점’의 이름을 누린 채로 있었던 백화점은 일찍이 고장 재계의 선두로 지방주민의 사회적 신분도 구축해 왔다. 그러나, 소비가 장기간에 있어 늘지 않고 전자상거래(EC)의 침투 등 소비형태의 변화, 지역의 인구감소가 계속되어 백화점이 가진 매력이 약해지는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장성과 자본력이 약한 ‘지방독립계’ 백화점의 곤경은 수입감소나 적자가 가장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지방독립계’ 상위 10사의 최신 분기의 매상액 합계는 5572억엔이지만 이것은 매상액 톱의 타카시마야 1사의 매상액 (7246억엔)의 약 4분의 3에 지나지 않는다. 경영 융합 등으로 스케일 메리트를 측정하는 대기업과의 경영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있다. 설비투자나 상품력 등 매력있는 가게를 만드는 면에서도 ‘지방독립계’는 점점 불리해진 상황이 오고 있다.

대기업, 지방에 상관없는 백화점의 폐점은 고용을 포함한 지방경제의 쇠퇴를 상징하고 있다. 일부의 백화점은 전업 또는 폐업 등의 급격한 결단이 촉구되고 있다. 앞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사람을 불러 모을 대책을 내어 업적회복에 돌아갈 것인가. 백화점 비즈니스에 그 진가가 요구되고 있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compliance/news/190507/cpd1905070650001-n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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