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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회사, 화웨이 금지의 영향액은

작성일:19-06-18 08:00  조회:4,234
부품 회사, 화웨이 금지의 영향액은

미중무역마찰의 악화로 돌연 미국상무청으로부터 수출입금지 조치대상 리스트에 올려진 중국의 화웨이. 일본기업에서 특히 영향이 나올 것 같은 것이 화웨이의 휴대전화에 부품을 제공하는 전자부품 회사들이다. 대기업 스마트폰 회사의 실속(속력을 잃음)은 부품 회사의 업적에 발목을 잡는 것인가. 이익에 끼치는 영향액을 찾아보았다.

미국 상무청은 5월 15일, 화웨이의 수출입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화웨이는 휴대전화 외에 통신기반국에서도 세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연 15억대 정도라고 보여진다. 화웨이는 4월, 판매목표를 2억 5000만 대로 설정하였지만 목표를 낮출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만일 화웨이 제품의 실적이 떨어지면 일본기업에의 영향은 피할 수 없다. 스마트폰은 반도체나 액정패널 외에도 다수의 전자부품을 사용한다. 그 속에서도 무라타 제작소나 TDK, 교세라, 다이요유덴 4회사로의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그렇다면 영향액은 얼마인 것일까. 골드만 삭스 증권에서 전자부품을 담당하는 타카야마 투자조사부장의 협력을 얻어 계산해보았다. 수치는 전년기의 업적을 기반으로 각 회사의 화웨이용 판매가 완전히 없어진 경우를 상정하여 산출했다.

우선 2차 전지를 화웨이에 공급하고 있는 TDK.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하이엔드 지향으로 2차 젅지의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노이즈 제거 등에 사용되는 인덕터나 휴대전화의 카메라에 사용하는 액츄어리에도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영업이익 베이스로 최대 90억엔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라믹 콘덴서를 다루는 무라타제작소와 다이요유덴도 영향이 크다. 영국 조사회사 IHS 마크잇에 따르면, 화웨이의 기지국 용 세계 쉐어는 31%로 세계 1위. 수출입금지의 영향으로 통신기지국의 고객 손실이 일어나 화웨이 자신의 설비투자가 둔화하면 컨덴서의 판매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기에 무라타에서는 100억엔 정도, 다이요유덴에서는 10억엔 이상의 수익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의 패키지를 다루는 쿄세라도 포함하면 4사의 영업이익의 감소액은 합계 250억엔 정도가 된다.

주식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이 수출입 금지를 발표하기 전 5월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TDK나 무라타제작소의 주식은 요 한달간 10% 전후 하락했다. 같은 전자부품이어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일본전산 등은 같은 수준을 유지하여 대조적이다.

다이요유덴의 토사카 쇼우이치 사장은 ‘영향은 적지 않을 것 같지만, 스마트폰이든 기지국이든 화웨이가 없어진 경우, 대체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강경한 자세를 보인다. 한편, ‘다이요 유덴은 요 몇 년간 기지국용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어 그 영향을 신경 쓰는 투자가는 많다’(외자계증권)고 하는 지적이 있다.

전자부품 각 회사는 일찍이 ‘애플쇼크’나 ‘삼성쇼크’를 경험하여 수익을 만회한 경험이 있다. 발밑에는 전장화와 자동운전 등 자동차용 중심에 사업의 다각화를 한 층 진행시키고 있다. 이번의 화웨이 수출입금지는 어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인가.

출처 : https://valuesearch.nikkei.co.jp/popup?keyBody=NIKNWSASGD12H0G_12062019\NKN\c4f8e1b0transitionId=1119901debadf9d4f78cb39252b65dc0289b8tldTransitionId=corpIndustyKbn=6pathname=/searchlis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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