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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용차 업계, EV트럭에서 중국과 격전
일본상용차업계EV트럭경쟁_상세내용.pdf (93.1K) [22] DATE : 2021-08-02 14:25:46 |
□ 일보 히노(日野) 자동차, 이스즈 자동차 등 상용차 업계가 소형 전기자동차(EV) 트럭 판매를 내년 개시키로 하고,
중국도 일본내 EV 상용차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ㅇ 일본 상용차 업계는 우선 주행거리 100킬로미터의 택배 용도를 상정하고 있으며, 배터리 비용과 충전 인프라 등 보급 등이 큰 과제
ㅇ 히노는 2022년 여름경에 EV트럭 “듀트로 지(DUTRO Z) EV”를, 이스즈는 트럭 '엘프'의 EV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 출시 예정
ㅇ 히노와 이스즈는 모두 도요타 자동차가 중심이 되어 EV를 포함한 전동화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하는 상용차연합에 참여
□ 일본 상용차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상용차의 EV화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 왔으며. 상용차 중에서도 트럭의 EV화는 장벽이 높기 때문임.
ㅇ 배터리 코스트가 높아 차량 가격을 낮추기가 어렵고, 충전 인프라 보급도 아직 미흡한 상태
- 상용차의 경우 무거운 짐을 나르기 때문에 승용차에 비해 더 많은 양의 베터리가 필요, 보조금 제도 없이는 도입이 사실상 어려웠음.
□ 그러나 세계적인 탈탄소 추진에 따라 탈탄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트럭의 탈탄소가 불가피
ㅇ 자가용 승용차를 포함한 운수부문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중에 화물 자동차의 배출량 비율은 약 37%에 달함.
ㅇ EU는 승용차와 소형 상용차의 내연기관 신차판매를 2035년 이후 사실상 금지, 대형 트럭에 대해서는 CO2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30% 삭감.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45년까지 同주에서 판매하는 모든 트럭을 EV나 연료전지자동차(FCV)로 전환
□ 한편, 중국(西자동차그룹)은 EV 경상용차를 내년 9월 일본 시장에 진출 예정이며, 가격면에서 일본 업체에 비해 우위
ㅇ 중국산은 기존 차량 가격인 130만~150만엔 이하로 설정될 예정이며, 경상용차와 소형트럭에서 차이는 있지만 중국산 EV가 기존차량과
동등한 가격으로 제공되면, 기존차량 가격의 2배이상인 일본 업체는 열세일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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