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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상용차 메이커들의 HV 전략
작성일:18-08-02 08:00 조회:10,346
[일본계 상용차 메이커들의 HV 전략]-미쓰비시는 전기 자동차 개발에 주력- 일본계 상용차 메이커들의 하이브리드자동차(HV) 전략에 차이가 생겼다. 미쓰비시 후소 트럭 버스는 HV 트럭의 개발을 중지하고 전기 자동차의 개발에 필요한 경영 자원을 전기 트럭에 집중한다. 이스즈 자동차와 히노 자동차, UD 트럭스는 차량 전반에 HV를 주력 상품으로 한다. 모두 전기 트럭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향은 같지만, 전기 트럭이라는 목표까지 가는 길에서 각사의 전략이 차이를 보인다. 미쓰비시 후소의 하토뭇토 시크 사장은 “HV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직접 전기 자동차를 개발할 것”이라며 전기 트럭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려는 목표를 밝혔다. 상용차 업체들은 소형 HV 트럭을 상품군으로 고려하고 대형 트럭 등의 HV를 추가할 생각이지만, 미쓰비시는 재빨리 이 흐름에서 빠졌다. 미쓰비시는 소형 전기 트럭을 개량한 차세대 트럭을 2020년에 투입한다. 모회사인 다임러는 대형 전기 트럭을 2021년부터 양산할 방침이다. 시크 사장에 따르면, 중대형 트럭은 다임러와 공통의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므로 같은 시기에 대형 전기 트럭을 개발하는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HV는 ‘중간 단계’로 보고 생략한다. 한편, 히노 자동차는 2019년 여름 대형 HV 트럭을 출시한다. 히노 자동차의 엔도 신 부사장은 “HV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다른 전기 자동차에 활용할 것”이라며 HV를 전기 자동차의 중심에 둘 생각으로 미쓰비시 후소와는 정반대의 대응을 취한다. 이스즈도 대형 등 다른 차종의 HV화를 검토한다. 2030년까지 대형 전기 트럭의 양산을 목표로 하는 UD 트럭스는 2030 년까지 HV를 출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KPMG FAS의 이구치 코이치 파트너는 “주행 거리 문제도 있어서 단거리는 전기 자동차(EV)와 연료 전지 자동차(FCV), 장거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를 포함하는 HV가 경쟁할 것”이라고 분석한다.출처 : https://newswitch.jp/p/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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