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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2륜차 시장을 노리는 전자제어 부품]

-신덴겐 공업, 인도에서 올해 400만 대 생산-

　신덴겐 공업은 2019년 봄부터 인도에서 2륜차용 전자제어 유닛(ECU)의 현지 생산을 시작한다. 기존의 인도 공장을 확장하여 연간 400만대를 생산한다. 인도에서는 2륜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2020년 봄부터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어 전자제어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혼다 등 일본 메이커를 중심으로 ECU의 수요가 확대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지생산체제를 갖춘다. 5년 이내에 인도에서의 2륜차 사업 매출을 2018년 3월기 대비 2배인 약 100억 엔으로 끌어올린다.

　인도 공장을 기존 대비 약 2.6배 확장하고 새로운 ECU의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투자액은 약 15억 엔이다. 기존 공장에 있는 다른 2륜차 부품생산라인의 일부도 ECU용으로 전환한다. 직원은 중장기적으로 현재의 300명에서 600명 정도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지 생산을 시작하는 2륜용 ECU는 전자연료분사(FI) 시스템의 핵심부품 중 하나로, 연료 분사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신덴겐 공업은 자사에서 전력 반도체 및 회로설계를 다루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인도는 2륜차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2017년도에 처음으로 판매대수가 2000만대를 돌파하였고, 앞으로도 고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2020년 봄에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가 도입될 예정으로 향후 FI시스템을 도입한 2륜차가 보급될 전망이다. 혼다 등의 2륜차 메이커도 현지에서 생산 능력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ECU의 현지생산을 결정했다.

　2륜차 전용 부품을 포함한 신덴겐 공업의 2018년 3월기 전기사업 매출은 작년 대비 7.3% 증가한 490억 엔이다. 인도에서 2014년 5월에 공장을 설립, 레귤레이터 등 2륜차용 부품의 생산을 시작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