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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사, 국내 생산 축소! 해외 근무 부활은?

작성일:18-05-07 08:00  조회:4,164
[일본조선사, 국내 생산 축소! 해외 근무 부활은?]

-앞으로도 선박 가격 침체가 이어져 구조 개혁 급선무-

 조선 대기업이 국내 상선 건조 체제를 축소한다. 미츠이 ES 조선은 치바 사업소의 선박 건조용 도크를 3개에서 1개로 줄여, 12년 만에 재개한 선박 수리 사업 등에 인력을 충당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사카이데 공장에 통합하여 사업 규모를 약 30% 축소한다. 세계적으로 과도한 선박 건조 능력이 해소되지 않고 한국이나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각사 모두 해외로의 생산 이전 및 제휴 전략 등으로 국내 건조 체제를 검토한다.

 미츠이 ES 홀딩스 산하 미츠이 ES 조선은 치바 사업소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새로운 선박 건조 사업 비율을 80%에서 50% 정도로 축소한다. 새 선박 사업은 VLCC(초대형 유조선)를 건조할 수 있는 2호 도크에서 전담한다. 1호, 3호 도크는 강철 구조물로 활용하는 한편 선박 수리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함정 등을 제조하는 타마노 사업소로 설계 인원을 집중하여 약 50명이 치바에서 이동한다. 미츠이 ES HD 조선 사업은 2018년 3분기까지 3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전망한다. 츠네이시 조선과의 제휴를 모색하는 등 사업 손익의 조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2017년 3월에 상선 건조의 축을 중국으로 옮기는 구조 개혁을 발표했다. 국내 상선 사업은 액화 천연 가스(LNG) 운반선 등에 집중해 중국과 공동으로 경영하는 2조선소와 공동구매 및 건조 분담을 통해 손익 개선에 힘쓴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올해 1월에 상선 사업을 분사하여 미쓰비시 조선과 미쓰비시 중공업 해양 철강을 설립했다. 이마바리 조선 등과 상선 사업 제휴를 맺어 2028년도까지 매출 2000억 엔(현재 대비 약 2배), 영업이익률 10%를 목표로 설정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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