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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산업 해외 매출 1조엔 돌파

지난해 1년 동안 애니메이션 산업의 시장규모는 6년 연속 사상 최고를 갱신함과 동시에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1조엔을 넘어 전체규모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색 : 일본 국내 규모, 적색 : 해외 규모)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 등으로 구성된 "일본동영상협회"는 국내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 약 150개사를 대상으로 매출을 산출하고 매년 애니메이션 산업 시장 규모를 조사해 그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협회에 의하면, 작년 애니메이션 산업의 시장 규모는 재작년 대비 190억엔 넘은 2조 1814억엔으로 6년 연속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텔레비전"이나 "영화"등 9개의 조사 항목 중 가장 매출이 많았던 것은 해외에서의 영화 상영이나 게임 판매 등 "해외 매출"이 전체의 46%인 1조 92억엔으로 나타나 처음으로 1조엔을 넘었다.또한, DVD 등으로 이루어진 "비디오 패키지"는 587억엔으로 전년의 4분의 3정도에 그친 와중에,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웹캐스팅"이 595억엔으로 매출이 이를 역전했다."애니메이션 산업 보고서"를 발표한마스다 편집총괄은 "최근 3,4년 간 해외매출이 늘어나 드디어 1조엔을 넘어 국내 전체 규모만큼이나 됐다. 비디오 패키지와 웨배캐스팅의 매출이 역전되는 등, 성장하고 있는 부분과 감소하고 있는 부분이 확실히 나뉘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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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www3.nhk.or.jp/news/html/20191216/k10012216261000.html?utm_int=all_side_ranking-social_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