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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I, 여러 드론으로 원격 감시 4G 활용 광범위한 보안의 실증 실험]

KDDI(au)는 3월 15일, 자율 비행하는 소형 무인 항공기 '드론'을 여러 대 사용한 경비의 실증 실험을 공개했다. 4세대(4G) 이동통신 방식을 활용하여 여러 드론을 동시에 날려 넓은 범위를 원격 감시하여 대형 시설에서 수상한 사람이나 원인 모를 화재의 발견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실험은 사가미하라 시의 레저 시설에서, KDDI, 테라드론, 세콤,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약 150만㎡의 부지에서 고도 약 60m에서 감시하는 ‘부감 드론’ 2대와 약 30m를 비행하는 ‘순회 드론’ 2대로 총 4대를 동시에 운용한다. 관리실의 경비 담당자가 부감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담당자가 순회 드론을 조작하여 수상한 사람을 추적, 탑재된 스피커에서 경고를 한다. 무인 항공기는 LED 조명과 적외선 카메라도 탑재하고 있어, 화재 감지 및 빛을 이용한 야간 경비도 가능하다.

　세콤은 이미 무인 항공기를 사용한 경비를 도입하고 있지만, 무선 LAN에 의한 제어를 위해 도입 전에 안테나 공사가 필요하거나 하여 여러 대의 비행이 어려웠다고 한다.

　NEDO로봇 AI부서의 슈지 부장은 “도쿄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어 드론 경비의 요구가 높아진다. 일손 부족 시대이므로 어떻게 간편하게 안전을 보장할지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316/bsj1803160500002-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