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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야구관전”은 유행할 것인가? 소프트뱅크의 기대와 오산]

소프트뱅크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제5세대통신(5G)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시합관전의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야구의 시합에서 VR헤드셋을 착용한 관객은 홈 베이스 후방 펜스 내 등에 위치한 4개의 3D파노라마 영상을 관전할 수 있다. 2020년의 5G상품화 후에는 원격지에 있는 친구끼리 VR공간에 모여 마치 구장에 함께 있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관전할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다.

파노라마 느낌

21일에 야후오크돔에서 일어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대 라쿠텐 이글즈의 오픈전. VIP방 안에서 놓여진 VR헤드셋과 헤드폰을 착용하면 타케타 투수의 투구가 3D 영상으로서 시야에 잡힌다. 통상의 2차원영상에 비교해 영상범위가 5배로 파노라마를 느낄 수 있다. 시점은 백네트 뒤 최전방보다도 홈 베이스에 가까워 생동감도 뛰어나다.

실증에서는 백네트 뒤 이외에, 1루, 3루, 라이토스탠드에 위치한 고화질 VR카메라로 촬영한 시합의 개막을 3.7기가헤르츠대, 28 기가헤르츠대로 구축한 5G망으로 VR헤드셋에 전송했다. 4가지 장소로부터의 영상을 컨트롤하여 자유롭게 변화하면서 관전할 수 있다.

어플로 대화

VR 헤드셋을 착용한 이용자가 아바타(자기 자신)으로서 VR공간에 출현하는 어플리케이션 (응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아바타를 통해 VR공간에서 이용자끼리 대화하면서 야구관전을 즐길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5G 상용화 후, 예를들면 도쿄도와 삿포로시, 오사카시의 집에 있는 친구들이 VR공간에 집합하여 생중계로 대화하면서 생동감이 있는 VR영상을 함께 관전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G는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를 가져온다’라며 분발하고 있다.

야구 이외의 스포츠 관전 뿐만 아니라 음악 이벤트에도 같은 서비스를 기대한다. 티켓을 살 수 없었던 팬 뿐만 아니라 가족 동반이나 장애인 등 회장에 오기 힘든 팬의 수요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VR헤드셋의 성능이다. 선수의 얼굴의 표정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고선명한 영상이 아니라 실증에 참가한 팬으로부터 좋아하는 선수의 표정을 알 수 있는 영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VR 헤드셋 자체도 무겁고 긴 시간 착용을 계속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

경량화에 움직인다.

이것에 대응하여 노다 본부장은 ‘선글라스 모양으로 하는 등 경량화가 진전될 것이다’라고 자신을 보인다. 헤드셋뿐만 아니라 VR카메라도 고성능화, 소형화 하면 구신의 시점에서 본 한층 세밀한 VR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5G를 사용한 VR관전은 NTT가 J리그에서 전개할 예정. 프로야구, J리그 양쪽에서 팀을 운영하는 라쿠텐도 이번 가을에 핸드폰사업에 참가하는 만큼, 고속통신, 저지연, 다수접속이라고 하는 5G의 특징을 살린 스포츠 관전의 서비스 접전이 넓어질 것 같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6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