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日샤프, 다시 한 번 큰 경영위기 봉착
작성일:15-03-04 10:13 조회:4,133
ㅇ 日사프(シャープ)가 다시 한 번 경영위기에 봉착했음
- 적자사업의 구조조정 비용 충당을 위해 주거래 은행에 1,500억엔 규모의 ‘출자전환(debt-equity swap)’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그동안 ‘액정’부문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탈피 하겠다는 이유로 큰 수익이 없는 다른 사업을 지속해 왔으나
결과적으로 태양전지와 TV사업 등의 구조개혁이 국내를 중심으로 늦어진 것이 주요인
- 샤프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차가워지고 있으며, 경영진의 책임도 추궁될 것으로 보임
ㅇ 샤프가 검토하고 있는 출자전환(채무의 주식화)은 2004년 소지쯔(双日) 홀딩스와 미쯔비시(三菱)자동차가
경영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이 1%대로 떨어져 채무 상환시 활용한 적이 있음
- 재무밸런스의 개선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채무 증가를 회피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었음
ㅇ 샤프가 경영위기에 빠진 원인은 적자사업의 흑자화를 추진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조조정도 늦어졌기 때문
- 액정TV용 패널의 공급과잉으로 2012년 3월期부터 2期연속으로 거액의 적자를 계상하며 약 3,000명의 희망
퇴직을 모집
- 이에 따라 해외에서 태양전지와 TV사업을 축소했지만 국내에서는 눈에 띄는 구조개혁은 시행하지 않았음
ㅇ 단지 액정패널 생산라인을 이익률이 높은 스마트폰用으로 개조해 2014년 3월期는 흑자로 전환, 경영실적은
일시적으로 회복되었음
- 태양전지 사업도 일본 정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로 인해 순조로웠고, 이에 더해 당시 다카하시 사장의
‘주력 사업을 액정 1개만이 아닌 여러 개로 확대해야 한다’는 신념이 다른 사업의 구조조정에 걸림돌로
작용했음
ㅇ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액정은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가격경쟁이 격화되었고 경쟁사의 품질향상까지
더해져 액정사업의 이익은 계획에 미치지 못했음
- 태양전지는 중국계의 성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백색가전은 영업흑자를 기록했으나 엔저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되었음
ㅇ 이번에 적자사업을 정리할 경우 2015년 3월期(2014년)의 최종적자는 1,000억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2월 발표한 2014년 300억엔 적자와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ㅇ 한편, 샤프와 같이 2012년 3월期부터 2期연속으로 거액의 적자를 계상한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은 적자사업을
B2C에서 B2B로 전환하며 플라즈마TV와 개인用 스마트폰 시장의 B2C 부분에서 철수
- 이후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와 주택관련 분야에 주력해 경영실적을 흑자화하며 샤프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음
ㅇ 샤프가 추진 중이던 3개년 중기경영계획은 이미 실패했으며 새로운 계획을 5월에 발표한 예정이나 뼈를
깎는 개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 일본신용평가연구소는 지난 2일 샤프의 신용등급을 1단계 강등시키며 투기적 수준인 ‘더블B+’로 갱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등급하락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장의 차가운 시선도 계속되고 있음
- 샤프는 가능한 빨리 근본적인 구조개혁의 비전을 발표할 필요가 있음
산케이비즈 (2015. 3. 4)
- 적자사업의 구조조정 비용 충당을 위해 주거래 은행에 1,500억엔 규모의 ‘출자전환(debt-equity swap)’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그동안 ‘액정’부문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탈피 하겠다는 이유로 큰 수익이 없는 다른 사업을 지속해 왔으나
결과적으로 태양전지와 TV사업 등의 구조개혁이 국내를 중심으로 늦어진 것이 주요인
- 샤프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차가워지고 있으며, 경영진의 책임도 추궁될 것으로 보임
ㅇ 샤프가 검토하고 있는 출자전환(채무의 주식화)은 2004년 소지쯔(双日) 홀딩스와 미쯔비시(三菱)자동차가
경영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이 1%대로 떨어져 채무 상환시 활용한 적이 있음
- 재무밸런스의 개선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채무 증가를 회피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었음
ㅇ 샤프가 경영위기에 빠진 원인은 적자사업의 흑자화를 추진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조조정도 늦어졌기 때문
- 액정TV용 패널의 공급과잉으로 2012년 3월期부터 2期연속으로 거액의 적자를 계상하며 약 3,000명의 희망
퇴직을 모집
- 이에 따라 해외에서 태양전지와 TV사업을 축소했지만 국내에서는 눈에 띄는 구조개혁은 시행하지 않았음
ㅇ 단지 액정패널 생산라인을 이익률이 높은 스마트폰用으로 개조해 2014년 3월期는 흑자로 전환, 경영실적은
일시적으로 회복되었음
- 태양전지 사업도 일본 정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로 인해 순조로웠고, 이에 더해 당시 다카하시 사장의
‘주력 사업을 액정 1개만이 아닌 여러 개로 확대해야 한다’는 신념이 다른 사업의 구조조정에 걸림돌로
작용했음
ㅇ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액정은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가격경쟁이 격화되었고 경쟁사의 품질향상까지
더해져 액정사업의 이익은 계획에 미치지 못했음
- 태양전지는 중국계의 성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백색가전은 영업흑자를 기록했으나 엔저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되었음
ㅇ 이번에 적자사업을 정리할 경우 2015년 3월期(2014년)의 최종적자는 1,000억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2월 발표한 2014년 300억엔 적자와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ㅇ 한편, 샤프와 같이 2012년 3월期부터 2期연속으로 거액의 적자를 계상한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은 적자사업을
B2C에서 B2B로 전환하며 플라즈마TV와 개인用 스마트폰 시장의 B2C 부분에서 철수
- 이후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와 주택관련 분야에 주력해 경영실적을 흑자화하며 샤프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음
ㅇ 샤프가 추진 중이던 3개년 중기경영계획은 이미 실패했으며 새로운 계획을 5월에 발표한 예정이나 뼈를
깎는 개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 일본신용평가연구소는 지난 2일 샤프의 신용등급을 1단계 강등시키며 투기적 수준인 ‘더블B+’로 갱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등급하락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장의 차가운 시선도 계속되고 있음
- 샤프는 가능한 빨리 근본적인 구조개혁의 비전을 발표할 필요가 있음
산케이비즈 (2015. 3. 4)
TOTAL 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