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경영재건을 추진 중인 샤프社는 지난 23일, HD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4K’TV를 포함한 TV제품의 감산을 결정
- 고가격의 4KTV는 수익성이 높아 일본의 경쟁사들도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저가격 공세로
고전하는 등 TV사업부문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
- 샤프社는 TV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모든 사업부문이 적자를 기록, 2015년 3월期(2014년)의 영업실적을 하방 수정할 예정이며
적자폭은 200억엔을 넘을 가능성도 있음
- 이에 따라 5월에는 근본적인 경영재건 계획을 포함한 新중기경영전략을 공표할 예정임
ㅇ 샤프는 2013년부터 4KTV 판매를 개시했으나, 이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4K와 동등한 화질을 구현한 HDTV도 개발하여 판매 중
- 고가격대 TV 사업에서 ‘4K와 동등한 수준’의 HDTV가 50%이상을 점유, 4KTV판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 또한 연말 특별세일기간 중 4KTV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TV광고를 시행했음에도 불구, 매출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
ㅇ 샤프는 당초 2014년 전체 TV 판매대수를 820만대로 예상했으나 작년 10월 760만대로 하방수정
-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600만대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수익확보를 위한 주력 상품으로 4KTV를 내세워왔으나 향후 중기전략
에서는 변경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음
산케이신문 (201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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