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기전자 업체들이 감시카메라의 제품화와 시스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테러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2020년 도쿄올림픽관련 공공시설 등의 수요확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
- 화질의 개선도 진행되고 있어 공장에서의 이물질 혼입문제의 대책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ㅇ 미쯔비시전기(三菱電機)는 감사카메라 영상을 무선통신으로 데이터센터와 타블릿 단말기에 송신하는
시스템을 개발
- 기존의 감시카메라는 케이블을 경유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설치공사가 필요했으나, 무선의 경우
카메라를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음
- 마라톤 대회와 전시회 등 단기간의 대규모 이벤트용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경비회사, 이벤트 회사 등
에서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음
ㅇ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은 어두운 상황에서도 30미터 전방까지 촬영가능한 감사카메라를 판매하고 있으며
소니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4K화질’ 감시카메라 (풀HD 카메라 보다 2배 멀리 있는 곳 까지 선명하게
촬영 가능)를 이번 여름 판매할 예정
ㅇ 캐논은 지난 2일, 인터넷으로 연결해 원격조작이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 관련 세계 최대기업인
스웨덴의 AXIS社 주식을 공개 매입할 것으로 발표하는 등 전기전자 각 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ㅇ 한편, 감시카메라의 화질개선은 사용용도의 확대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
- 예를 들어 편의점 등 소매점의 출입구에 카메라를 설치해 고객정보를 데이터화 할 경우 기존 POS데이터
분석과 비교해 고객이 어떤 동선으로 점포를 살펴보는지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 또한 현재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공장에서의 이물질 혼입(混入)문제로 감시카메라에 대한 식품
제조회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작은 벌레까지 촬영 가능한 화질 개발에 주목하고 있음
ㅇ 일본은 지금까지 중국, 미국, 영국에 비해 감시카메라 시장규모가 작았음
- 그러나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테러에 대한 우려 확대로 2017년 감시카메라 시스템 분야 시장은 923
억엔으로 2013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ㅇ 단, 시장확대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음
- 감시카메라로 수집한 영상에는 개인정보도 포함되기 때문
- 정부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적용, 특정 개인의 동향이 검색 가능한 영상을 가공, 보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보다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필요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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