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ㅇ 도요타자동차 노동조합은 2014년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4,000엔 인상을 요구할 방침임을 밝힘 
   - 기본급 인상 요구는 5년 만에 처음이며, 최근 동사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최근 기본급 인상을 요구한 ’09년과 같은 금액을 요구하기로 결정
 
ㅇ 기본급 인상과 동시에 일시금(인센티브 개념)도 기준임금의 6.6~6.7개월分을 요구할 계획 
   - 작년 임금교섭에서는 노조의 ‘5개월분 + 30만엔’ 요구에 대해 사측이 205만엔을 지급키로 하며 노조
     의 요구를 수용했으며, 금번 6.6~6.7개월 분은 약 230만엔 수준으로 회사가 수용한다면 작년보다
     일시금이 크게 상승할 것  
   - 同노조는 오는 30일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임금교섭(안)을 설명한 후 2월 6일 최종적으로 사측
      에 제출할 예정임
 
ㅇ 同노조는 지난 ’09년 임금교섭에서  기본금 4,000엔 인상을 요구했으나, 리먼쇼크 등 경기불황으로
   사측이 수용하지 않은 사례가 있으며, 이후 4년간 기본급 인상요구를 하지 않았음
   - 그러나, 도요타자동차의 '14년 3월기의 연속영업이익은 2조 2천억 엔으로 사상최고가 될 전망으로,
     도요타 노조內에서도 회사의 실적개선에 대한 종업원의 기여도를 임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임 
 
ㅇ 他자동차 회사의 경우, 혼다, 마츠다, 미쯔비시자동차 등의 노조가 모여 기본급 3,500엔 인상을 요구할
    방침을 굳히고 있음 
 
ㅇ 단, 사측은 기본급 인상이 고정비용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 
    - 도요타자동차 노조가 타사에 비해 높은 임금상승을 요구하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는 한 교섭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음
 
 
                   도요타자동차 임금교섭 추이
                                                                   (단위: 엔)

연도	노조 요구액	사측 회답액
2006	1,000	1,000
2007	1,500	1,000
2008	1,500	1,000
2009	4,000	0
2010	-	-
2011	-	-
2012	-	-
2013	-	-
2014	4,000

 ※ '14년의 요구액은 계획액. '-'는 없음.
 
 
닛케이신문 (201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