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의 중기 경영 비전]-안전관리로 사고 예방, 품질 향상에 1500억 엔 투자- 스바루는 10일, 2025년까지의 중기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연비 측정 데이터 변조 등 일련의 비리로 인해 개혁을 추진함과 동시에 품질 향상에 5년간 1500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자동 운전과 관련해서는 스바루의 차량에 의한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한다. 큰 성장은 예상되지 않는다. 미국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고수익 체질을 유지해 나갈 생각이지만, 미국 정부가 수입차 관세 인상을 검토하는 등 이후에는 위험해질 가능성도 있다. 나카무라 토모미 사장은 도쿄 도내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신차 무자격 검사 및 연비 · 배기가스 측정 데이터 변조 등을 염두에 두고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어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품질 향상을 중점 과제로 하여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을 검토한다. 투자 방법은 지금까지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해온 자금을 품질 향상을 위해 쓰거나 대리점을 지원하여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사용한다. ‘사망사고 제로’ 목표는 스바루 차량의 탑승자뿐만 아니라 스바루 차량과의 충돌에 의한 보행자 등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가 목표이다. 회사는 자동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 기술 ‘아이 사이트’를 도입해왔지만, 도로와 신호등 등의 인프라와 자동차 간의 통신으로 더욱더 안전 성능을 높일 생각이다. 성과 목표로는 2018~2020년 3년 동안 총매출 10조 엔, 영업이익 9500억 엔을 내걸었다. 그러나 2017년도까지의 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00억 엔 정도 감소할 것으로 계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익을 쫓지 않고 품질을 중시하려는 자세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한편, 주력인 미국 판매는 2025년에 현재보다 약 30% 증가한 85만대를 목표로 한다. 수익성이 높은 미국 사업이 2017년에 11%로 동종업계와 비교해도 높은 영업이익률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미국이 검토하는 관세 인상에 대해, 나카무라 사장은 “이는 매우 큰 문제이지만, 대응은 쉽지 않다”며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다.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711/bsa1807110500001-n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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