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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사용하는 이유

작성일:18-09-13 08:00  조회:4,327
[대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사용하는 이유]

- 'LION'의 미용 가전 개발에서 이점을 살피다 -

1부 상장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 활용의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LION'은 6일 개발한 미용 가전 '비스 릴'의 개발 지원금을 모으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12월 26일까지 300만 엔을 모아 2019년 6월경에는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의 사업 영역과는 다른 제품 개발에 크라우드 펀딩을 사용하는 것으로,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활용하고 있다.

 경영 전략 본부 사업 개발부 후지야마 주임은 "미용 가전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고객의 반응을 보고 판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마음 든든하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인다. 비스 릴은 진동하는 스트레칭 막대를 입에 넣고 안쪽에서부터 얼굴 마사지가 가능한 미용 기기로, 팔자 주름 등 입가의 주름이 걱정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이 회사가 제조, 판매하는 구강, 메디컬 케어 제품 등과는 달리 전혀 새로운 분야의 제품이다.

 결코 자금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화는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했다. 후지야마 주임은 "미용 가전은 일반 제품과 판매 경로조차도 다르다. 요구의 유무와 유통 경로 등 고객의 반응을 보는 것의 메리트는 크다"고 밝힌다.

 크라우드 펀딩의 운영은 '마쿠아케'(도쿄도 시부야 구)가 맡는다. 자금 모금 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모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양산 판매·사업화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일본 담배 산업(JT) 등 1부 상장 기업 12개 사의 19개 프로젝트 창출을 지원해왔다. 키우치 후미아키 이사는 "대기업에서도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들게 되면 리스크가 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품화하면서 고객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양산에 발을 내딛기 쉽다"고 말한다.

 현재 일본 기업의 연구 개발비는 19조 엔 규모라고 알려져 있다. 키우치 이사는 "실제로 상품이나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은 적고,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만 있을 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꼭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하여 사업화하면 좋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출처: https://newswitch.jp/p/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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