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日아사히신문(朝日新聞)이 지난 11~12일 시행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베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2%로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음
ㅇ 안전보장관련법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인으로 판단되며 同법안에 대한 의견은 찬성이 26%, 반대가 56%로 지난번 조사(6/20)에 이어 반대의견이 지속 확대되고 있음 - 법안의 위헌여부에 대한 응답도 ‘위헌’이 48%로 ‘위헌이 아니다’의 24%보다 두 배 이상 높았음 - 위기의식을 느낀 아베총리가 미디어를 통해 시행한 ‘안전보장관련법안 설명’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했다’는 응답이 67%로 ‘충분했다’의 15%를 크게 상회했음 - 향후 同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안된다’가 66%로 ‘되어야 한다’의 1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음 - 한편, 만일 관련법안이 의결된다면 일본의 평화유지와 안전보장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가 31%, ‘도움이 되지 않는다’가 42%로 의견이 갈렸음
ㅇ 최근의 경제정책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가 44%로 ‘경제성장이 기대된다’의 32%를 상회 - 아베정권이후 경기 회복을 실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실감하지 못한다’가 74%로 ‘실감한다’의 19%를 크게 상회함 -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2,520억엔을 투자해 건설 예정인 ‘신국립경기장’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18%에 불과했으며 반대의견이 71%에 달했음
ㅇ 반면,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 정부와 여당은 16일 또는 17일에 ‘집단적자위권 행사용인’을 포함한 안전보장관련 법안을 채택하고 참의원회에 전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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