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은행 3월 기업물가지수 발표. 엔저효과는 저하
ㅇ 11일 일본은행 3월 기업 물가지수(속보치 10년 평균=100) 발표
- 국내 기업물가지수는 엔화약세 및 원유가격 상승으로 수입연료의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1.7% 상승한 102.8로 나타남.
- 많은 품목에서 가격 인상이 보였지만 전년대비 엔화 하락 영향으로 인한 가격상승 효과는 저하되고 있다는 점에서 플러스 폭은 4개월 연속 축소.
- 전월대비로는 0.0%로 보합세.
- 기업 물가지수는 기업간에 거래되는 제품의 가격수준을 나타내는 것.
ㅇ 조사대상 총 820품목 중 396품목이 전년대비 상승하고 306품목이 하락.
- 이렇게 2013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품목이 하락한 품목을 상회.
- 일본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높은 건축수요를 배경으로 건축자재 관련 제품의 가격호조로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만, 밀 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전가가 어려웠던 제품에서 용량감소로 인한 실질적인 가격인상이 이루어진 것.
ㅇ 품목별
- 엔화약세 및 원유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연료 수입비용이 상승한 전력·도시가스·수도가 전년 동월 대비 12.6% 상승한 128.9, 가솔린이나 등유 등 석유와 석탄제품도 전년 동월대비 5.6% 상승한 132.3
- 수도권 재개발 사업과 공공사업의 증가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철강은 전년 동월대비 5.2% 상승한 100.5.
- 전년대비 엔화하락 폭은 축소 경향으로 고철류와 비철금속 및 화학제품등에서는 지수는 보합세를 기록.
ㅇ 엔화표시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4.4%로 2월의 6.2%보다 축소.
- 전월대비로는 2개월 연속 하락.
- 원유와 액체 천연 가스(LNG), 비철금속, 화학 제품 등의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ㅇ 이날 발표된 2013년도의 기업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9% 상승한 102.4.
- 지수가 상승한 것은 2년만이며 5년 만의 최고치.
- 엔화 수입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하여 05년의 17.3% 이후 크게 증가.
- 지수는 125.0로 1985년도의 146.0 이후의 수준
출처 : 이코노믹 뉴스 201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