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보험 대기업 9개사 중 6개사 이익 증가

작성일:18-05-28 08:00  조회:3,666
[보험 대기업 9개사 중 6개사 이익 증가]

일본 내의 주요 생명보험 9개사의 2018년 3월기 결산이 25일에 나왔다. 매출에 해당하는 보험료 수입은 5개사가 증가했다. 본업의 수입을 나타내는 기초 이익은 시세의 호조에 힘입어 6 개사가 증익이었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 보험은 해외 자회사의 호조로 증수 증익을 확보하여 다이이치 생명 홀딩스를 제치고 업계 2위로 부상했다.

 저금리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는 엔화 표시 저축성 상품의 매력은 사라져 판매가 저조했지만, 각사 모두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외화 표시 보험으로 커버했다.

 또한 일본 생명 보험은 경영자를 위한 상품의 호조로 증수를 확보했다. 다이이치 생명 HD는 상품의 공급-판매를 자회사와 연계하여 수행하는 전략이 주효해 9%의 수익이 증가한 한편 지난해 4월 금리 인하 전에 뛰어들어 실적을 늘린 스미토모 생명보험은 그 반동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저금리는 운용 면에서도 크게 영향을 주어, 각 회사들은 일본 국채에서 미국 국채로 투자를 이동시켰다. 주가 상승 이외에 엔저와 달러 강세로 이자 수익이 늘어난 데다 예정 이율이 현재보다 높은 과거의 보험 계약이 만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도 기초 이익을 끌어 올렸다.

 다만 2019년 3월기는 미국 국채 환 헤지 비용이 상승 추세에 있으며, 6개 기업이 이익감소를 예상한다. 따라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여 환 헤지가 필요 없는 미국 국채와 회사채의 비중을 확대한다. 시세 및 운영 담당자의 수완으로 성적이 좌우되는 고위험 자산을 일정 이상으로 증가시키기는 어렵고,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피폐는 불가피하다.

기업마다의 특색이 나오는 보험판매 전략을 보면, 일본 생명은 판매망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다이이치 생명은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은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의 일부를 환불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스미토모 생명도 건강에 대한 보험료를 인하하는 신상품 출시가 예정되어있다. 초저금리 환경에서는 운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생명보험사들은 ‘보험을 판매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


 


TOTAL 3,869 

NO 제목 날짜 조회
489 KDDI, 산악 구조 드론 시스템 공개 2018-11-16 3698
488 5G로 ‘게임 개발하기 쉽도록’ 도쿄게임쇼 2019-09-13 3696
487 파나소닉, LG와 디스플레이 부문 제휴 결정 2014-02-17 3695
486 일본경제 주간동향(4.1-4.7) 2019-04-24 3693
485 3G통신 종료를 예고, 3천만 명의 향방 놓고 쟁탈전 심화 2019-12-27 3690
484 일본 2014년 GDP 민간예측 0.9% 증가 예상 2014-06-09 3689
483 <일본은행 단기관측> 체감경기지수 5분기 연속 개선, 다음 분기에는 악화 예상 2014-04-11 3688
482 헤이세이 31년도의 국내 자동차 수요 경기둔화, 소비제로 4년만에 마이너스에 2019-03-25 3687
481 총무성, 소비자물가지수 10월분 2019-11-22 3687
480 2019년에 히트친 인기 가전제품의 특징 2019-12-26 3687
479 혼다, PHV 출시! 2018-07-20 3680
478 기업업황 판단 DI, 반년전보다 9.8포인트 개선 2014-03-04 3677
477 상업시설, 기존 가게를 도와주는 스마트폰의 인도 2019-05-20 3673
476 일본경제 주간동향(10.25-10.31) <주일대한민국대사관 제공> 2014-11-04 3672
475 장애인 고용, 새로운 변형 성청이 대량 채용, 민간기업의 이직률 증가 2019-06-17 3671
474 NYK, 비용 증가로 적자 전락 2018-08-01 3669
473 닛산, 유럽에서 디젤차 철수하고 전기 자동차에 자원 집중 2018-05-08 3668
472 보험 대기업 9개사 중 6개사 이익 증가 2018-05-28 3667
471 동영상에 등장하는 제품, 터치하면 그대로 살 수 있는 시스템 2018-10-30 3666
470 고숙련 인재 부족, 일본은 34개국 중 뒤에서 2번째 2019-11-22 3665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