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정부, 10월부터 20억엔 투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 전개
o 일본 정부가 10월부터 20억엔을 들여 방일(訪日)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
- 인터넷 화교신문인 일본신화교보(日本新華僑報)는 8월 22일 일본 관광청이 3.11 대지진 이후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20억엔을 투자해 유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
- 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전체 예산 가운데 중국에 8억엔, 한국에 4억엔, 홍콩과 대만에 각각 1.5억엔을 할당키로 함. 유치 활동을 통해 일본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일본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전달하고 해외 여행사와 제휴, (예년 수준 이상의) 방일 관광객 회복 촉진을 기대
- 8월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조하타 히로시 관광청 장관은 "올 가을부터 내년 초에 걸쳐 인바운드(외국인의 방일 여행)시장의 회복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국경절(건국기념일)과 춘절(음력 정월) 연휴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 또 미조하타 장관은 9월부터 중국인 개인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요건의 추가 완화에 대해 "인바운드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을 기대한다"며 "비자 완화와 대대적 홍보에 따라 10월 국경절 휴일에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싶다"고 표명
o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에 따르면 금년 1-7월 방일 외국인은 339만 4,6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나 감소. 국별로는 한국 관광객이 98만 800명으로 30.2% 줄었으며 중국은 55만 300명으로 36.7% 감소, 대만은 53만 7,600명으로 30.7% 감소, 홍콩은 18만 4,200명으로 43.0% 감소
(자료원 : 일본신화교보, 일본정부관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