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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 도산이 최대 속도

登録日:18-10-16 08:00  照会:4,964
[인력 부족 도산이 최대 속도]

- 월내에도 전년 수준 건수를 넘는가 -

심각한 일손 부족을 배경으로 일본 내 기업 도산 건수·총 부채 모두 역대 최대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올해 1~9월 총 299건으로, 10월 중에도 2017년의 연간 수준(317건)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직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지속이 어렵거나, 직원을 붙잡기 위해 임금을 무리하게 인상한 것으로 수지가 악화되거나한 사례가 눈에 띈다.

 도쿄 상공 리서치에 의하면 1~9월의 인력 부족 도산은 부채 총액 417억 엔. 이 기세로 늘어나면 건수는 400건 내외, 부채 총액도 550억 엔 전후까지 증가할 것 같다. 인력 부족 문제의 표면화에 따라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피크는 건수가 340건(15년), 부채 총액이 541억 엔(13년)으로,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산 이유를 살펴보면, 직원이 모이지 않는 구인난 형이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40건으로 크게 증가해 17년의 연간 수준(35건)을 이미 넘어섰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 및 설치의 "JIN 테크니컬(도쿄도, 부채 2억 3,000만 엔)"은 공사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손 부족으로 대응할 수 없게 되어, 사업 지속을 포기했다.

 인건비 상승 형도 41.6% 증가한 17건으로 증가가 두드러진다. 트럭 운송의 "마코토 포장운수(카나가와 현, 부채 1억 2,200만 엔)"는, 운전자 부족을 배경으로 인건비가 상승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본금별로는 1,000만 엔 미만의 영세 기업이 55.8%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1,000만 엔 이상 1억 엔 미만의 중소기업도 43.8%에 이른다.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들은, 인력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어도 파산까지는 좀처럼 다다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쿄 상공 리서치 담당자는 "인력 부족은 블루칼라 직종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원인의 80% 정도는 후계자 인력난으로,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다"고 본다.

출처: http://www.sankeibiz.jp/macro/news/181015/mca1810150500002-n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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