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 물산이 발트 해 LNG 사업에 참여]-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와 양해 각서 -지난 10일,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 가스프롬이 발트 해 연안에서 계획하는 액화 천연 가스(LNG) 사업에 미쓰이 물산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및 도시 개발, 에너지 등 8개 경제 협력의 일환이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총리가 참석하는 '동방 경제 포럼(블라디보스토크)'에서, 미쓰이 물산은 가스프롬 자회사와 사업화 각서를 체결했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LNG 조달처의 다양화와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국제 협력 은행(JBIC)도 금융 지원을 검토한다. 가스프롬 주도의 '발틱 LNG'프로젝트는, 발트 해에 접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의 우스톨가 항구에 연간 약 1,000만 톤의 LNG 플랜트를 건설하고, 국내에서 모은 액화 가스를 위탁하여 수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영국·네덜란드의 자원 기업 '로열 더치 쉘'이 가스프롬과 사업화에 합의했다. 미쓰이 물산은 여기에 참여하여, 액화 사업의 기술 협력과 판매처 개척을 담당한다. 다른 회사들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기존에 발트 해의 해저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유럽 시장에 가스를 수출하고 있었지만, LNG화로 수출량을 더 늘릴 수 있다. 미쓰이 물산은 유럽과 중동, 서남아시아 지역에 폭넓게 판매처를 개척한다. 세계 LNG 수요는 중국과 인도,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23년 이후의 수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장량이 많고, 거리적으로 가까운 러시아는 일본에 있어서 중요한 LNG 조달처이다.출처: http://www.sankei.com/economy/news/180911/ecn1809110005-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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