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를 중심으로 성장”
- 복사기·복합기 시장은 A3컬러 인쇄기나 A4복합기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이 계속될 것.
- 미국의 경기회복이 순조롭고, 유럽은 흑백기기에 대한 수요는 둔화되나, 컬러기기로 교체가 진행되어 전체적으로는 신장할 전망.
- 중국은 둔화의 기미가 보이기는 하나, 컬러기기의 비율이 낮아 그 외 신흥국과 함께 아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 이런 시장에 특화된 모델을 투입하는 경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다만, 중기적으로는 대수(台数)의 포화상태도 예상되어 각 사도 주력 사업을 이익률이 높은 서비스 사업이나 대규모의 상업 인쇄기로 옮기는 경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증권
“개인의 투자의욕 증가”
- 증권업계는 개인의 투자의식 변화로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 .
- 대형 증권사 5곳은 주식판매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에 의존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옴. 이를 대체하는 것이 고객의 보관자산을 늘리고 그 잔고에 맞춰서 안정적으로 수수료 수입을 얻는 스톡형 사업
- 주식시장은 ‘아베노믹스’의 지속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다만, 성장전략으로 제시한 규제 완화가 시행되지 않을 때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태도 변화로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셀 재팬(Sell Japan)’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
□ 통신
“저가 스마트폰으로 경쟁격화”
- 초저가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의 스마트폰 시장진입으로 기존의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소비자나 노년층 대상 고객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 기존 대형 휴대전화 회사들은 요금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요금제나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으로 대응할 예정.
- 한편, NTT도코모가 광속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신청 시 세트 할인이 적용되는 서비스 ‘도코모 히카리(光)’를 2015년 2월에 개시하는 등 대형 휴대전화 3사가 과도한 고객유치 경쟁에 나설 경우 고객의 유동성이나 MVNO 확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 섬유
“고기능 섬유, 신흥국을 목표로”
- 일본 국내의 의료(衣料)품 판매는 침체되고 있으나, 신흥국을 타겟으로 고기능 섬유를 확대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가 늘고 있음. ‘아사히카세이(旭化成)섬유’의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 ‘벰베르크’는 인도나 파키스탄의 민족의상(사리)을 대상으로 수요가 늘고 있음.
- 2014년 6월에는 미야자키현(宮崎県) 노베오카시(延岡市)에서 동 섬유의 증설설비가 가동되어 국내 섬유시장에서 약 40년 만의 신규 투자로 화제를 모았음.
- 자동차의 해외판매도 호조를 보여 바닥 카펫이나 에어백, 좌석벨트 등 산업용 섬유의 수요확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탄소섬유는 항공기 용도 외에도 양산(量産)차량 용도로의 활용도 기대됨.
□ 상사
“저유가 영향에도 식료품만 호조”
- 철광석이나 석탄 등의 자원분야는 가격침체 탓에 조기에 시세가 호전되기 어려울 전망. 원유가격 하락이 지속되어 개발·생산사업 등에 미칠 영향이 우려됨.
- 한편, 非자원 분야는 아시아 등의 신흥국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계속되어 성장을 이끌 전망. 특히 식료품 분야는 인구증가로 인한 수요확대가 예상되어 식료품의 생산부터 조달, 가공, 소매까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임.
- 전력이나 수도, 교통을 시작으로 하는 사회 인프라 안건이나 의료 관련 시장의 확대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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