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자동차업계, 10월 중국 판매 급감
- 혼다는 판매 대수의 감소가 50%가 넘어 가장 심각
- 다른 일본계 회사의 판매 대수 감소도 40%를 상회
- 업계에서는 향후 연간 판매목표를 하향수정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음
ㅇ 10월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의 중국 판매 대수
- 혼다 :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한 2만4,115대로 9월의 41% 감소를 상회
- 닛산 합작회사 : 전년대비 41% 감소한 6만433만대
- 토요타 :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4만5,600대(9월은 48.9% 감소)
ㅇ 센카쿠 제도의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의 영향
- 중국 소비자가 일본차를 보이콧하여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차메이커의 판매대수가 격감
- 일본 차메이커는 대부분 일부 생산 활동을 중지하고 있는 상황
ㅇ 일본자동차업계 동향
- 업계 관계자는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는 이후 판매 활동을 재개했지만 현 시장의 상황에서 판매 대수의 격감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언급
- 북경의 판매 대리점에 의하면 최근 2개월간 일본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하는 손님은 매우 적다고 함
- 일본차 판매점의 담당자의 대부분이 집객수나 주문수가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지금은 다른 방법이 없으며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
ㅇ 일본메이커의 대응
- 대부분의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가 선택한 것은 생산 정지
- 9월과 10월에는 토요타, 혼다, 닛산, 마츠다 등 중국 공장은 모두 일시적으로 생산을 정지
- 토요타와 닛산도 중국 시장에 대한 신차의 수출 대수를 축소
ㅇ 영향
- 판매 대수의 급감으로 연간 매상 목표를 하향수정하는 기업이 나타남
- 미쓰비시자동차는 2012년 중국 판매 목표를 4만7,500대에서 전년 대비 42.1% 감소한 2만대로 수정
- 후지중공업 산하의 스바루도 매상 목표를 3만4,000대에서 전년대비 54.3% 감소한 1만3,700대로 하향수정
- 혼다도 세계(4% 감소) 및 중국(17% 감소)으로의 실적 목표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
- 토요타는 2012년 중국에서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0만대의 판매를 계획. 9월과 10월의 판매 감소가 있지만 아직 실적전망은 수정하고 있지 않으나 금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판단임
(자료원 : 산케이비즈, 마이니치신문, 서치나 2012년 11월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