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소니, TV산업부문 분사 및 인원감축 진행
ㅇ 소니가 6일, TV사업 부문의 분사 및 컴퓨터 사업의 매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사업 부문 재
건책을 발표
- 국내외 약 5,000명의 인원감축 또한 진행 예정
- 스마트폰·게임 분야에 경영 자원을 집중시켜 사업재생을 서두를 계획
- 일련의 구조개혁으로 인한 비용계상과 판매저하로 인해 2014년 3월기는 1,100억 엔의 연결최종
적자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음
ㅇ VAIO브랜드 중심으로 개발시켜 왔던 컴퓨터 사업은,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즈(JIT)와 3월말까지
정식계약체결 이행을 통해 신회사에 이관할 방침
- 이관과 함께 컴퓨터 기획과 개발을 종료하고, 봄 모델을 마지막으로 판매 또한 종료 예정
- JIP가 인수회사인 신회사를 설립하고, 이 신회사를 소니가 5% 출자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업을
계속해 나갈 방침임
- JIP는 주로 사업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로, 1월에는 NEC로부터 인터넷 접속사업자 NEC
BIGLOBE를 매수한 적이 있음
ㅇ TV사업 부문에 있어서는 ‘14년 7월 기준으로 분사할 예정
- 분사를 계기로 인원감축이나 임금체계 재검토 등에 착수하여 고정비를 대폭 줄일 방침
- 경영 의사결정 또한 신속하게 진행하여, 신흥국 대상으로 시장에 맞는 기동적인 신제품을
투입하여, ‘15년 3월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국내 1,500명, 해외 3,500명 등 총 5,000명 규모의 인원감축 예정
- 국내 5개 공장의 제조 자회사의 경우 조기퇴직우선제도의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본사내 간접분야
에 있어서도 인원감축 진행
ㅇ 금번 기는 컴퓨터 부문 매각에 따른 설비 등의 감손으로 82억 엔, 인원감축으로 인한 100억 엔의
손실을 계상
- 따라서 구조개혁 비용은 약 200억 엔 증가한 총 700억 엔
ㅇ 금융이나 음악 부문의 4~12월 기 경영이익은 전년대비 30% 이상 꾸준한 증가가 계속되었으나, 전
자사업 부문의 적자를 보전할 수는 없었음
- 전체 期영업이익 전망은 전기 대비 65%감소한 800억 엔으로 종래 예상했던 900억 엔보다 밑도
는 수치임
※ 소니의 주요 구조 조정책(요약)
· 2014년 7월을 시점으로 TV사업 분사 후 완전자회사로 전환
· 2015년 3월말까지 국내외 총 5,000명 인원감축
· 컴퓨터사업 부문을 일본산업파트너스(JIT)가 설립한 신회사에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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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신문 (201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