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6월 일본은행 단기예측, 대기업 제조업 DI는 3월보다 2포인트 악화
ㅇ 로이터가 집계한 민간 조사기관의 예측에 따르면, 6월 일본은행 단기관측(7월 1일 발표)에서의 대형 제조업체 DI 예측 중앙값은 플러스 15로 나타남.
ㅇ 3월 단기관측이었던 플러스 17에서 2포인트의 소폭 악화, 대기업 비제조업은 플러스 19가되어, 3월 (플러스 24)에서 5포인트 악화.
- 제조업은 수출침체가 비제조업은 소매 관련 제품의 반동감소가 각각 체감경기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판단
-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는 3월 단기관측서 예상했던 것보다 소폭 감소될 예정
ㅇ 3월 단기관측에서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배경
- 비제조업은 소비세 증세후의 소비감소가 현저하여 체감경기 악화는 불가피.
- 제조업도 증세후 생산감소는 제한적이지만 출하 감소는 상당히 규모가 있고 수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
ㅇ 다만 3월 시점에서의 향후 전망으로 제조업이 9포인트, 비제조업이 11포인트 악화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소비세 증세후 판매·생산동향 등의 회복이 빨라 체감경기가 나쁘게되지 않을것이라 판단.
ㅇ 조사기관에서는 소비확대로 인한 감소의 영향은 증세직후에 비해 다소 완화되는 등 대체로 예상범위 내에 머물러 체감경기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 소매 등 가계분야의 업종에서는 반동감소가 크게 나온 것 같지만, 견조한 설비투자와 견조한 공공투자에 힘입어 일반기계 및 건축자재 관련 일부 업종에서는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
ㅇ 향후 9월 전망은 대형 제조업체도 비제조업도 2포인트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소비세 증세에 따른 실질 구매력 저하의 영향이 적지 않은만큼 여름 이후의 경기동향은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타남.
- 중소기업은 인력부족과 임금상승 등이 경영을 압박하고 있는 면도 있어 업황의 개선은 제한적인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음.
ㅇ 2014년도 설비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대기업 전산업으로 전년도 대비 6.0% 증가로 꾸준히 상향 조정
- 각종 지표에서 설비투자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은행 단기관측도 연간계획이 명확하게 나오는 이 시기에 얼마나 증액되는지가 기업의 태도변화를 점치는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
출처 : 일본은행 단기관측 201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