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정부, 식품의 수입규제 완화 각국에 촉구
ㅇ 정부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후 아시아 등 각국이 시행한 일본산 농림 수산물 및 식품의 수입 규제를 완화, 철폐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음.
- 농림수산부장관은 13일 홍콩을 방문하여 후쿠시마 등 5개현 생산 농산물 등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
-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안전성을 호소하고 해외에 일본산 식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
ㅇ 농림수산부장관은 홍콩에서 14일 개막하는 국제 식품박람회 '푸드 엑스포 2014'에 참석에 앞서 식품 위생국 장관과 회담하고 야채와 과일 등의 수입정지 조치의 완화를 요구할 계획.
- 홍콩은 일본의 농림 수산물과 식품의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13년 수출액은 일본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
- 하지만 지금도 후쿠시마, 이바라키, 토치기, 군마, 치바 현등 5개현에서 생산된 야채와 우유 등의 수입을 중단.
ㅇ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후 50개 이상의 국가·지역이 일본산 농수산물의 수입을 규제.
- 농수산성은 "과학적 근거에 근거하지 않는 막연한 불안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방사성 물질 등의 문제가 없는지 데이터를 기준으로 설명해 왔음.
- 싱가포르가 7월부터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에도 41개국에서 수입 규제가 계속.
ㅇ 일본의 농림수산물과 식품의 수출액
- 동일본 대지진 이전 2010년은 4920억엔. 2011년은 4511억엔, 2012년은 4497억엔으로 감소했지만, 2013년은 엔화약세 등에 힘입어 5505억엔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
- 수출 확대는 정부의 성장전략의 하나로 정부는 각국에 수입규제 완화 촉구를 강화할 계획
출처 : 마이니치신문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