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패밀리마트 등 일본 소매업, 아시아시장 공략 강화

登録日:12-04-17 16:18  照会:6,211

o 일본 소매업 각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 12일 2012년 2월기 결산을 발표한 이온과 로손 등의 경상이익이 과거 최고를 경신. 2013년 2월기도 12일에 발표한 소매업 60개사 가운데 약 30%가 최고이익을 낼 전망. 국내의 수익회복도 있지만 향후 일본시장 쇠퇴를 우려해 진행해온 아시아시장 전략이 이익면에서 큰 공헌을 하고 있음. 생존을 위한 본업의 변혁도 일어나기 시작함

 - “싱가포르점의 공헌이 컸다”고 6일에 전기결산을 발표한 다카시마야(高島屋)의 스즈키 코우지(鈴木 弘治) 사장은 말함.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남아있는 일본 국내 백화점사업은 10%의 영업 이익감소가 있었지만 싱가포르사업은 영업 최고이익을 내어 전체를 이끌고 있음.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해외비율도 23%에 달함

 - 싱가포르점의 매출은 370억엔 정도로 다카시마야의 주력점포인 요코하마점(요코하마시)의 약 30%에 지나지 않음. 하지만 영업이익은 35억엔으로 국내의 18개 전 점포(69억엔)의 절반 이상을 한 점포에서 거둬들임. 일본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흡수하고 점포운영도 효율화함

 - 12일에 전기결산을 발표한 이온도 해외영업이익이 16% 증가된 182억엔으로 과거 최고실적을 기록. 1980년대에 진출한 말레이시아 등의 점포가 호조. 동남아의 전기 매출영업 이익률이 11%로 국내(약 4%)를 추월. “해외에서 더욱더 이익을 늘리고 싶다”고 오카다 모토야(岡田 元也) 사장은 말함

 o 전형적인 내수산업 중 하나로 여겨진 소매업이지만 일본의 독자적인 점포 운영이나 판매 노하우를 반영해 아시아시장을 국내시장에 버금가는 ‘내수’로서 집중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됨

 - 대표적 사례가 편의점임. 패밀리마트는 전기의 연결경상이익이 448억엔으로 과거 최고를 경신, 해외에서만 10%에 가까운 이익을 냄. 해외점포수는 작년 여름에 1만개를 돌파해 이미 국내 점포수를 웃돌고 있음

 - 아시아에도 일본풍 주먹밥이나 크림빵 등 ‘점심’식품을 매장에 진열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또한 다품종소량 상품을 배송하거나 상품마다 수익관리를 하는 등 일본에서 단련한 ‘시스템’의 강점이 현지에서도 효과를 발휘함. 아시아 전개를 가속 중인 로손도 이번 기에 경상 최고이익을 낼 전망

 - 단지 ‘일본류(日本流)’를 반입하는 것만은 아님. ‘MUJI’ 브랜드로 총 점포의 30%인 160개의 해외지점을 낸 료힝케이카쿠(良品計画). 현지 요구에 즉시 응하기 위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현지생산을 하는 체제를 도입해 이익의 해외비율이 5년 전 2%에서 16%로 높아짐

 - ‘유니클로’의 아시아전개를 가속 중인 퍼스트리테일링도 현지에서 채용한 점장후보 등을 늘림. 아시아 등 해외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이 계속되고 있어 “2015년 8월기에 유니클로의 해외매출은 일본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야나이 타다시(柳井 正) 회장 겸 사장은 강조

 o 일본 소매업이 해외전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은 80년대. 당초에는 투자를 선행해 흑자를 낸 점포도 적었고 채산면에서도 결과가 좋지 않았음.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일본류’가 정착. 소매 대기업에서는 영업이익의 10~20%를 해외에서 거둘 수 있게 되어 “투자의 과실을 회수하는 시기가 왔다”(외국계 증권분석가)는 견해가 많아짐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4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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