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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의 올림픽 비즈니스(상) 스폰서, 무너지는 ‘분업’ ― 성장분야 쟁탈전

   Olympic_Business_1_.pdf (143.2K) [85] DATE : 2015-07-10 09:56:59
登録日:12-07-05 10:52  照会:5,236

ㅇ 올림픽을 제품판매 등에 활용하는 ‘올림픽 비즈니스’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음. 신흥국이 존재감을 키워 미디어 환경도 크게 변화함. 대회에 협찬하는 비즈니스 담당자들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7월27일에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의 이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시작됨

 - 런던 동부의 올림픽선수촌. 선수숙소인 맨션단지에 병원이 있음. 영국의 국영의료제도 등이 2,300만파운드(약 28억엔)를 투자한 원내에는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등 최첨단 의료기기가 있음. 미국의 GE는 이런 기기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했음

 ㅇ 병원·발전소까지

 - GE는 ‘TOP’이라 부르는 세계에 11개사 밖에 없는 올림픽 최상위권 스폰서임. 런던올림픽에서는 병원 외에 경기회장의 배전설비,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약 120개의 사업을 하고 있음. GE의 올림픽마케팅부문 총괄 담당자 크리스 카쓰레레스씨는 “올림픽은 성장기회를 제공해 준다”며 만족감을 표시

 - TOP의 계약금은 하계·동계 두 대회에서 70억~120억엔정도이며 권리를 가지고 있는 ‘업종’은 전 세계에서 올림픽을 이용한 판촉활동을 독점적으로 전개할 수 있음. 올림픽 관련시설 등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도 TOP의 특권임. 맥도날드는 ‘음식 서비스’, 코카콜라는 ‘무알코올 음료’의 권리를 가지고 있음

 - GE는 2005년에 TOP가 되었음. 20세기부터 올림픽을 지지하던 이전 협찬사와의 차이는 업종이 에너지, 의료부터 항공기 엔진까지 광범위하다는 점. 이에 대해 어떤 관계자는 “새로운 분야를 고안해온 결과”라고 분석함.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수력발전소 등의 터빈을 대량으로 수주하고 인프라 정비에서 7억달러(약 560억엔)의 수입을 올림

 - 현재의 스폰서 제도가 발족된 80년대에는 협찬사의 분업체제가 매우 명확했음. 득이 되는 분야는 시대와 함께 변함. 후발인 GE가 인프라를 넓힐 수 있었던 건 선견성(先見性)이 있었기 때문일 것임. 기술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하이테크산업에서는 업종의 ‘벽’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음.

 - 치열한 경쟁세계 속에서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런던올림픽에서는 무선통신기기 스폰서인 한국의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캠페인을 하고 있음

 -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PC와 비슷한 기능을 갖추고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됨. 컴퓨터는 대만의 에이서, 카메라는 파나소닉이 담당함. 현재 각사는 움직임이 없지만 대형제품에 대한 권리를 둘러싼 경쟁은 향후 격화가 불가피할 것임

 - 변화무쌍한 하이테크기기는 위기를 동반함. 파나소닉이 의식하는 것은 GE의 접근방법임. 다른 스폰서업종 틈새에서 새로운 ‘영토’를 어떻게 찾아낼까. 가전에서 전지 등 환경분야로 중심을 옮기고 있는 가운데 카지사 타쿠미(鍛治 舎巧)전무는 “(올림픽에서도)사회 인프라와 관련 깊은 업종을 맡고 싶다”고 언급

 - 월드컵축구는 2007년에 최상위권 스폰서를 15개사에서 6개사로 줄였음. 업종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였지만 새로운 구조를 둘러싼 쟁탈전이 되어 협찬금이 1.5배 증가했음. 올림픽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언제 일어날지 모름. 매력 있는 분야를 스스로 찾아내면 스폰서의 지위도 지키는 것이 됨

 <IOC 'TOP' 스폰서>

 

 

코카콜라

무알코올 음료

에이서

컴퓨터

아토스

IT서비스

다우

화학제품

GE

에너지, 의료, 운송, 배전시스템 등

맥도날드

음식서비스

오메가

시계, 계시(計時)

파나소닉

AV기기, 카메라

P&G

일용품

삼성전자

무선통신기기

VISA

결제시스템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7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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