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유니클로, 유행보다 품질로 유럽·미국 시장에 호소

登録日:12-09-07 16:19  照会:6,191
〇 태국의 수도 방콕. 인기 상업시설 ‘센트럴 월드’에 7월 '패스트리테일링‘이 캐주얼 의류전문점 ’유니클로‘의 패션쇼를 열었음
 
- 2011년 9월에 진출한 태국에서는 개업 직후에 1호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왕족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이미지는 양호한 편. 일본에서는 없는 화려한 패션쇼를 기획한 것도 큰 판매촉진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 패션쇼의 직후,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에 개재된 현지의 팬 페이지에는 등록자수가 10만에서 11만명으로 뛰어오름
 
- “중국에서 인도까지 비즈니스 기회는 크다” 패스트리테일링의 柳井正(야나이 타다시) 회장 겸 사장은 아시아시장의 개척을 향후 성장 엔진으로 평가함
 
지향의 차이 오산
 
- 2012년 8월기 유니클로의 해외진출점수는 114개. 1,570억엔을 예상하는 해외매출액은 2011년 8월기를 70% 가까이 상회. 성장여지가 큰 아시아는 앞으로 출점속도를 연간 150~200개로 끌어올림. 하지만, 2020년에 매출액 5조엔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시장 개척만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그룹상석집행역원인 堂前宣夫(도우마에 노부오, 43)씨는 “유럽·미국에서도 유니클로가 톱 브랜드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간 50~100개의 출점을 목표로 세움
 
- 하지만, 급성장하는 아시아에 비해 유럽·미국은 사업전개가 고전의 연속. 배경에는 ‘일본만큼 의류품의 기능성을 중시하지 않는’ 유럽·미국의 소비자 지향의 차이
 
- ‘H&M'와 ’ZARA'등 해외의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 최신 유행을 도입한 의류품을 주단위로 바꾸어 점포에 진열하는 것에 비해, 패스트리테일링은 기능성 등 높은 품질을 내세우는 세계 공통의 전략을 채택해 왔음. 일본과 아시아에서는 성공한 전략이 작 먹히지 않고, 유럽·미국의 소비자에게 유니클로의 강점은 전달되지 않았음
 
- 이러한 상황을 2011년 세계판매장수가 1억장인 히트상품 ‘히트텍’이 변하시키고 있음. 세계 평균인 25%를 상회, 유럽·미국의 신장률은 40%에 육박해 현지 소비자에게도 유니클로의 기능성은 점점 침투하고 있음
 
- 현재 3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번 가을 적자체제 탈출를 향하여 새로운 전략을 채택. 시작 장소는 2005년에 미국 1호점을 내고, 겨우 1년 만에 여지없이 철수한 뉴저지주. 교외의 대형상업시설에 매장면적 4천 평방미터의 대형점을 오픈
 
전략 재검토
 
- 자동차사회인 미국은 교외의 상업시설에 대한 점포망 확대가 성공의 조건이 됨. 지명도 부족이 문제가 된 1호점의 좌절 후, 뉴욕5번가에 출점 등 화제선행의 브랜드 침투책을 전개해 온 패스트리테일링은 만반의 준비로 재도전함
 
- 이번 재출점을 시작으로 뉴욕 근교에 20~30점을 내고, 최첨단의 캐주얼 의류가 집결한 서해안의 샌프란시스코에도 이번 가을 진출함
 
- 2001년의 진출 이래 아직까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영국 등 유럽에는 이번 봄, 고급 브랜드 ‘발리’의 전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스카우트하여 유럽사업의 책임자를 기용. 발본적인 브랜드전략의 재검토에 착수
 
- 2013년 8월기의 매출가 1조엔을 눈앞에 두고 있는 패스트리테일링. 그럼에도 ‘ZARA'를 전개하는 세계 톱의 인디텍스(스페인)와는 약 7,000억엔의 차이가 있음. 이 차이를 메우는 것이 매출가 5조엔 으로의 첫걸음임 될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9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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