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기업의 자금수요 증가, 13년 대출잔액 2.3% 증가
ㅇ 일본은행이 10일 발표 한 2013년도의 대출·예금 동향(속보)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평균 대출잔고
- 전년대비 2.3% 증가한 407조 8416억엔
- 성장률면에서는 과거 2번째
- 잔액은 11년만에 최고치.
ㅇ 지난해 4월에 일본은행이 도입한 대규모 금융완화로 기업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함께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2013년의 은행대출은 상반기에 일본기업의 해외 M&A(기업 인수합병)와 전력회사, 부동산 투자 신탁의 투자 법인을 위한 대규모 대출이 늘었지만 일본은행은 하반기에 걸쳐 중소중견기업에도 확대되고있다고 분석.
ㅇ 2.3% 증가율은 2008년도의 2.4%에 이어 두번째 상승율이지만, 2008년 당시는 금융위기로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직접금융이 어려워지고 은행대출이 증가한 경우가 있음.
- 이러한 특수 요인을 고려하면 2013년은 실질적으로 최고의 증가율이라 볼 수 있음.
ㅇ 다만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 완화로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이 1년에 50%나 증가한 반면, 은행대출의 성장은 느리고 아직 자금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이르지 않았다는 지적 도 있음.
ㅇ 도은행과 지방은행, 그리고 제2지방 은행을 합친 실질예금과 기업 등이 결제에 이용하는 양도성 예금의 2013년 잔고는 3.8% 증가한 592조 9267억엔으로 1993년도 통계 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준.
출처 : 산케이비즈 201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