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 유기EL사업 철수, 소니 파나소닉 등 대형 TV 한국에 뒤져
ㅇ 차세대 TV의 「본명」로서 유기EL 디스플레이의 개발을 해오고 있던 소니와 파나소닉이 동시에 유기 EL 사업에서 철수할 방침을 나타냄.
- 대형화에 따른 제조 비용의 인하 등이 난항을 겪었기 때문.
- 유기 EL의 대형 TV 개발에서 일본 기업의 파워가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음.
- 한국의 업체가 개발하고는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시장은 크지 않은 상황.
ㅇ 소니와 파나소닉은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출자한 재팬 디스플레이(JDI)에 각각의 유기EL 사업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음.
- 두 회사 모두 6월중에 기본사항을 합의할 전망
- JDI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화면으로 사업범위를 줄여 개발을 추진.
ㅇ 양사 모두 부진한 TV사업 재건에는 과제가 많은 유기EL에 투자를 계속하기 보다 고화질의 '4K 텔레비젼'등 LCD텔레비젼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도달.
ㅇ 유기EL은 전류를 보내면 스스로 빛을 발하는 유기재료를 이용한 기술
- 액정텔레비전보다 얇게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음.
- 경량화로 에너지절감, 고화질로 제작이 가능함.
ㅇ 소니는 2007년 소형이면서 세계 최초의 유기EL 텔레비젼을 개발.
- 다만, 화질이 개선되고 가격도 인하한 액정과 경쟁이 심화됨.
- 양사는 12년 6월, 유기 EL 텔레비전의 공동생산을 목표로 합의하였지만, 13년말에 합의를 해지.
ㅇ 현재 한국의 LG전자와 삼성전자는 50인치 정도의 TV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출처 : 아사히신문 2014.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