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ㅇ 부정회계 문제로 실적이 크게 악화된 도시바(東芝)가 경영재건 제1차 계획으로 반도체 사업의 대폭
    축소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경영재건 정책을 발표

ㅇ 세부 내용에는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화상센서 생산 공장인 오이타(大分)공장 매각도 포함되어
    있으며 매각 처는 소니社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 또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주력 사업으로의 선택과 집중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방침

ㅇ 도시바는 그동안 인프라와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이익을 부풀리는 부정회계를 시행해 온 것이 적발되어
    전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음
  - 조사결과 최고 경영진의 압력을 포함한 조직적인 관여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현재까지 3명의 최고
    경영자가 사임했음
  - 9월 말에는 이사회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교체하는 등 강도 높은 경영재건을 추진 중

ㅇ 반도체 사업은 도시바 전체 매출액의 1/4를 차지하는 중점 사업으로 이 중 가전, 자동차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단기능(單機能)반도체 등 실적이 부진한 제품을 축소 또는 생산중지할 예정
  - 동 제품들은 他國제품과의 가격경쟁력에서 뒤처져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 일본 국내 공장, 생산라인 등을
    집약·축소 할 계획

ㅇ 또한 공장 매각에 따라 일본내 대규모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어 약 수천명 규모의 구조조정이 시행 될 것으로
  예상됨

요미우리신문 (2015.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