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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콤 블루, 수요예측에 AI 업무부하를 경감

작성일:19-05-21 08:00  조회:3,826
블루 콤 블루, 수요예측에 AI 업무부하를 경감

의료품, 잡화판매를 하는 블루콤블루는 9월부터 수요예측에 인공지능 (AI)를 활용한다. 몇 일간의 팔리는 상태를 바탕으로 수개월 ~ 반년후의 예측 판매량을 테스트하고 매입에 활용한다. 매상액의 60%를 차지하는 인터넷에서는 인기상품은 짧은 시간에 팔리고 결함품은 기회손실로 이어진다. 예측의 척도를 높여 매상액을 늘리는 것 외에 매입담당자의 업무 부하를 경감한다.

블루콤블루는 라쿠텐이나 야후 등 전자상거래 판매사이트에서 여러 가지의 브랜드 상품을 모은 셀렉숍을 전개하는 것 외에, 타카오카시나 도야마시 등에 6점포를 가지고 있다. 인력부족이 계속되는 중, 마츠다 히데아키 사장은 ‘담당자를 늘리지 않고 매입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AI에 착안했다.

AI는 마켓팅 지원회사의 트라이엣지와 공학원대학이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블루콤블루가 과거에 고객이 구입한 브랜드나 색깔, 사이즈 등의 데이터를 제공. AI가 그것을 학습하여 각 시즌의 신상품이나 기존 상품의 발주량을 표시한다.

예를 들면 여름 의류의 경우, 초봄의 수일간의 동향을 보고 AI가 수요예측치를 예상한다. 매입 담당자는 예측치를 바탕으로 발주를 시작한다. 블루콤블루는 약 1만 명의 고정 손님을 보유하고 있어, AI는 그 구입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한다.

원래대로라면 담당짜가 몇일 간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히트를 예측하고 상품을 조달한다. 블루콤블루에서는 종업원이 약 70명 중에 10명이 구매를 담당하고 있지만, 다른 일을 겸임하는 경우도 많아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어려웠다. AI의 도입으로 노하우가 디지털화 된다면 ‘사람의 스킬에 의존하지 않고 진전된다’고 보고 있다.

도쿄 상공 리서치의 정보에 따르면 블루콤블루의 2018년 6월분기의 매상액은 14억엔. AI도입의 투자는 약 2000만엔으로 상정한다. 구매 업무의 부담이 감소되는 만큼 종업원의 근무시간이 단축되는 이외에, 사이트의 질의 향상이나 접객의 강화에 사람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한편, AI개발에 관련되어있는 트라이엣지는 타카오카시내에 자회사 ‘트라이엣지 토야마’를 설립했다. 블루콤블루와의 프로젝트를 계기로 호쿠리쿠의 기업에 IT를 사용하는 시장개척이나 업무효과 향상의 대책을 제안할 생각이다.

유통업에서는 일부의 대기업을 제외하고 AI도입의 움직임이 둔하다. 야노경제연구소의 18년의 조사에 따르면, 유통업에서 AI에 관해 ‘도입 완료’ ‘이용을 검토’ 등의 긍정적인 대답을 한 기업은 24%로, 전산업의 32.8%를 밑돈다. 블루콤블루는 AI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의 정비에 2년 이상을 필요로 했다고 한다. 인력부족에 고민을 하는 유통업은 기술혁신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시나리오를 빨리 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출처 :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45039160Q9A520C1962M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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