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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재해 피해지역의 정보를 인터넷을 활용해 전국의 피난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동일본 부흥채널'의 실현을 위한 지원조직 '동일본 부흥지원컨소시엄'이 최근 발족했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회원 모집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광고 광고주 모집 등에 들어갔습니다.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는 2011년 7월 지상파 디지털TV방송의 여유 주파수를 활용해 부흥상황과 방사선량 자료 등을 지역에 한정해 방송하는 '미나미소마채널'의 실험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미나미시는 호쿠리쿠(東北) 3개현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미나미소마시 출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회선을 이용한 TV를 시청하는 실험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피해지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전국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피해주민들과 고향을 연결한다는 것이 '동일본 부흥채널'의 구상입니다.


미나미소마 채널의 시청지역 제한은 2012년 3월 안에 해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일본내 TV와 PC는 물론 해외로부터도 PC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해집니다.

(문의 : 총무성 호쿠리쿠종합통신국, 전화 076-233-4420)